인구성장 각각 3.5%, 2.9% 늘어 워싱턴주 최고
광역 시애틀도 1.4% 늘어 15번째 메트로 랭크
워싱턴주 총인구 655만명
농촌에서 은퇴촌으로 변모하고 있는 트라이시티(리치랜드-케네윅-파스코)와 주도인 올림피아 지역이 워싱턴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
연방 인구조사국(센서스)이 최근 발표한 2007-08년 자료에 따르면 트라이시티 인구는 7,936명의 새 유입 주민 덕분에 23만 5,841명으로 늘어 23만 4,564명의 야키마를 밀어내고 워싱턴주 6대 권역으로 발돋움했다. 트라이시티의 인구성장률은 3.5%로 집계됐다.
그 뒤를 2.9%(7,015명)가 늘어난 광역 올림피아, 벨링햄(2.2%), 밴쿠버(2), 마운트 버논-아나코테스(1.8), 스포켄(1.5), 웨나치(1.4), 야키마(1.1) 등이 이었다.
2007년 7월1일부터 2008년 7월1일 사이 워싱턴주 인구는 1.5% 늘어난 654만 9,000명을 기록, 전국 평균인구성장률 0.9%보다 다소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워싱턴 주민이 몰려 살고 있는 광역 시애틀(시애틀·타코마·벨뷰)의 인구는 4만 6,588명(1.4%)이 늘어난 334만 4,000여명을 기록, 전국 광역 대도시 중 15번째로 랭크 됐다.
센서스는 중앙 대도시를 중심으로 위성지역을 광역 지구대(대개는 2~3개 카운티를 합친 면적)로 잘라 매 10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인구통계조사치에 매년 출생·사망 비율, 지방 국세청의 기록, 이민국 자료 등을 합·감산해 유동인구 변화치를 계측하고 있다.
이렇게 마련된 인구자료는 연방 및 주정부의 부동산 정책, 학교나 관공서의 신설, 복지예산 분배 우선순위 등을 정할 때 기본 데이터로 활용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