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배우 리자신이 재벌 2세와 200억원대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리자신(李嘉欣ㆍ38)은 23일 홍콩 재벌 2세인 줄리안 후이(46)와 화촉을 밝혔다. 당시 결혼식에는 예물, 만찬 비용 등을 합해 총 1억 홍콩 달러(약 192억)의 비용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언론들은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전하며 유명 여자 연예인과 재벌의 화려한 만남에 초점을 맞췄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줄리안 후이의 7억 홍콩 달러(약 1,340억원)짜리 호화저택에서 가까운 지인과 친지 등 50여 명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뤄졌다.
줄리안 후이는 홍콩 굴지의 대기업인 중젠(中建)기업의 회장 아들로 마카오 카지노 재벌인 스탠리 호의 딸인 팬시 호의 전 남편이다. 후이 가문은 총 자산만 180억 홍콩달러(약 3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자신은 미스 홍콩 출신으로 영화 <타락천사>를 통해 국내에 알려졌다. 가수 이수영의 뮤직비디오 <그리고 사랑해>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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