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루즈벨트 애비뉴에 오마이 치킨이 상륙했다.
지난 13일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 플러싱의 오마이 치킨은 미국 1호지점으로 오마이 치킨은 이미 한국에서 한 마리 5,000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객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한바 있다. 2002년 2월 1호지점을 연 이래 시장 공략에 성공해 현재까지 300여개 지점을 전국에 두고 있다.
1,800스퀘어 피트 58석 규모의 오마이 치킨 플러싱점은 오마이 치킨의 한국내 컨셉인 치킨과 호프의 개념을 그대로 이어받은 대신 치킨의 조리 방법과 양념은 업그레이드 시켰다.줄리 김 사장은 “닭고기를 양념에 재워 36시간 숙성시킨 후 조리에 들어간다”며 “최소 15가지의 양념 등 밝힐 수 없는 조리 비법이 있다”며 시장확장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버드와이저, 하이네켄, 칭다오 등 병맥주 뿐 아니라 기린의 생맥주까지 구비해놓고 있어 중국업소들이 지배적인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한인 및 중국 젊은이들의 모임 공간으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다운타운내 자리잡은 만큼 겨냥하고 있는 고객의 범위 역시 넓다. 한인, 중국인, 히스패닉 등 포장주문 손님들은 그 인종도 다양하다. 김사장은 “한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을 공략하기 위해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고유의 치킨의 맛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해 또 한번 불어닥칠 한국 치킨 바람을 예고했다.
▲문의:718-321-9700 ▲주소:
136-88 Roosevelt Ave. Flushing, NY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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