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ight Up’ 뮤비서 노출… 2집 방송활동은 마감
섹시스타 이효리가 파파라치 컨셉트의 뮤직비디오로 2집 활동을 이어간다.
이효리는 이달 중순부터 2집 수록곡인 ‘Straight Up’의 뮤직비디오로 활동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이효리가 댄스를 추는 모습은 없다. 대신 파파라치가 몰래 포착한 듯한 이효리의 평상시 모습이 등장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효리가 지난달 한국일보와 CJ 주최로 할리우드보울 공연장에서 열린 ‘한인음악대축제’ 참가를 위해 미국 LA에 머물 당시 촬영됐다. 이효리의 대기실 표정과 시내를 거니는 모습, 식사하는 모습, 쇼핑하는 모습 등 이효리의 소탈한 매력을 16mm 카메라에 담았다.
‘Straight Up’은 미국의 모델 겸 R&B가수 샹테 무어가 1999년 발표한 곡을 리메이크한 것. 한국어 가사는 ‘텐미니츠’ ‘쉘 위 댄스’ 등에 가사를 붙인 가수 메이비가 맡았다. 이 곡은 이효리가 1집 때부터 리메이크하고 싶어했을 만큼 애착이 큰 곡이라 이번 앨범에서 ‘쉘 위 댄스’에 이은 세번째 곡으로 꼽혔다.
이효리는 ‘Straight Up’으로 방송 활동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11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쉘 위 댄스’를 통해 2집 활동을 사실상 마감한 그는 이날 방송을 마치고 ‘Straight Up’ 뮤직비디오의 최종본을 확인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효리는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해피투게더’의 MC로 시청자와 만나고 가수로는 올 가을 싱글 앨범으로 컴백한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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