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까… 말까, 두사람 참석 고민
‘고현정 이영애, 만날까?’
톱스타 고현정과 이영애가 극중 상대남 지진희의 결혼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에 귀추가 주목된다.
10년 만에 연예계로 돌아온 고현정은 복귀 첫 작품인 SBS 드라마 ‘봄날’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출 지진희의 결혼식 참석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앞서 지진희와 MBC 사극 ‘대장금’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이영애 역시 그의 결혼식 참석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만남을 갖게 될 것으로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두 사람이 결혼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90년대 중·후반 이후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영애와 10년 만에 연예계로 돌아온 왕년의 톱스타 고현정은 결혼식의 또 다른 화젯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지진희측은 11일 “고현정,이영애측에 각각 조만간 청첩장을 보낼 계획이다. 물론 두 사람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영애측은 이날 오전 “아직 청첩장을 받지는 않았지만 이영애가 9개월여 동안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지진희의 결혼소식을 접한 후 참석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영화촬영 등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한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과 손잡고 조만간 크랭크인되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 촬영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측도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이수연씨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지진희가 소속돼 있는 싸이더스HQ의 절친한 동료 연예인인 김혜수 전도연 염정아 조인성 임수정 김성수 공효진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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