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버클리·어바인 순
▶ 한국인 유학생 1,856명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공립대학인 UC 계열 대학들에 지난 2025년 가을학기 등록 학생 수가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UC가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 속에서도 연방 정부의 예산 삭감과 주정부의 긴축 재정에 대응하며 시스템의 활력과 인기를 보여준 것이라고 UC는 평가했다.
8일 UC 총괄총장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가을학기 UC 10개 캠퍼스 중 한 곳에 등록한 학생 수는 총 30만1,093명으로, 전년 대비 1,686명(0.6%) 증가를 기록하며 UC 역사상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가을학기 기준 한인 UC 등록 학생수는 2021년 1만1,797명, 2022년 1만2,245명, 2023년 1만2,553명, 2024년 1만2,663명 등을 기록해 왔다. 캠퍼스 별로는 UCLA에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고, 이어 UC 버클리와 UC 어바인 순으로 나타났다.
유학생만 고려할 경우 2025년 가을학기 한국 출신 유학생은 총 1,856명으로, 출신 국가별로 중국, 인도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고 UC측은 밝혔다.
이러한 증가는 캘리포니아 출신 학부생이 견인했다. 20만532명으로 2024년 가을보다 1,796명(0.9%) 증가했다. 이는 2021년 가을 이후 5.9% 증가한 상황으로, 해당 기간 전체 증가분은 1만1,158명이다. 캘리포니아 거주 학부생 등록은 10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를 이어왔다. 비거주 학부생은 2024년 가을과 비교해 소폭 감소(250명, -0.7%)했다.
신입생 중 캘리포니아 거주는 4만2,232명으로, 전체 신입생 5만2,611명의 약 80%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보다 264명 증가한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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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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