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캘 출신 3명 의기투합, 커뮤니티 프로젝트 창립
▶ 영화 ‘기생충’ 야외 상영, 17일 다운타운 그랜드팍

17일 다운타운 그랜드 팍에서‘코리안 무비 나잇’을 개최하는 애니 캐나다, 수제이 박, 젠 김씨.
한국 문화와 지역사회를 소개하는 여름 야외 영화 시리즈 ‘코리안 무비 나잇’이 오는 17일 오후 8시 LA 다운타운의 글로리아 몰리나 그랜드팍(200 N. Grand Ave.)에서 첫 행사를 시작한다. 한국의 훌륭한 문화 유산을 기념하고 다양한 한국 영화, 음식, 음악을 대중에게 제공하는 야외 행사로 첫 상영작은 아카데미상 수상작 ‘기생충’이다.
이날 행사에는 CJ ENM 아메리카 CEO인 안젤라 킬로렌, ‘리쿼 스토어 드림스’의 감독 및 프로듀서 엄소윤, 누나즈 눈치(Noona’s Noonchi) 지니 장 대표 등이 참여한다.
‘코리안 무비 나잇’은 한인 리더들의 모임인 미주한인위원회(Council of Korean Americans·CKA) 산하의 넷캘 출신 3명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커뮤니티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넷캘(NetCal)에서 만난 애니 캐나다, 수제이 박, 젠 김씨를 공동 창립자로 처음 시작하는 ‘코리안 무비 나잇’은 다양한 한국 영화, 음식, 음악을 야외 공간에서 대중에게 제공하는 이벤트 시리즈다. 이들은 한국의 문화와 한인사회를 더 큰 미국의 커뮤니티에 알리고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 LA지역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영화제작 프로그램과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할리웃의 얼굴을 바꾸는 비영리단체 ‘필름2퓨처’(Film2Future)를 후원한다.
‘코리안 무비 나잇’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영화 상영 전 다양한 한국 및 퓨전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케이팝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다. 티켓 예매는 필수이며 당일 판매는 하지 않는다. 웹사이트 www.koreanmovien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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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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