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센터 등 가입 한인단체론 유일하게 포함
아마존 제프 베조스 회장의 전 아내로 현재 자선가로 활동하고 있는 맥켄지 스콧이 민권센터 등이 가입해 있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에 350만달러를 기부한다.
맥켄지 스콧은 최근 미 전역 비영리단체들에 대한 20억달러 기부 계획을 밝혔는데 NAKASEC이 한인 단체로는 유일하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 것. 또한 몇 안 되는 아시안 아메리칸 단체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기부 단체 명단 웨https://mackenzie-scott.medium.com/of-and-by-104c6ff53ff0).
지금도 아마존 지분을 갖고 있는 스콧은 지난 2019년 자신의 재산 중 상당 부분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후 현재까지 취약한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는 단체들에게 140억달러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한 차례만 지급되지만 사용에는 제한이 없다.
민권센터 등 NAKASEC 가입 단체들은 예상치 못한 이번 지원 결정에 커뮤니티를 위해 어떻게 이 기금을 사용할지에 대해 논의한 후 NAKASEC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집행할 예정이다.
NAKASEC은 “이번 지원 결정은 중요한 사회봉사와 교육 프로그램들, 그리고 커뮤니티에 기반을 둔 가입단체들의 권익 캠페인 등이 인정을 받은 결과라 생각 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에 창립된 NAKASEC은 한인 및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사회·경제 정의를 위해 일하는 권익옹호 단체다.
NAKASEC은 현재 민권센터(뉴욕/뉴저지)와 우리센터(펜실베이니아), 함께센터(버지니아), 하나센터(일리노이), 우리훈또스(텍사스) 등 5개 단체가 가입해 있다. NAKASEC 네트워크는 한인 및 아시안 아메리칸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리더십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