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의원 4명 등 발의, LA시의회도 선포 행사

존 이 LA 시의원이 13일 시의회 줌 화상회의에서 미주 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을 선포하고 있다.
미주 한인 이민 118주년을 기념하는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연방 의회와 LA 시의회 등에서 미주 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이 잇따라 발의됐다.
연방하원에 진출한 한인 영 김(가주 39지구)·미셸 박 스틸(가주 48지구) 의원은 앤디 김(뉴저지 3지구), 매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워싱턴주 10지구) 등 다른 한인 의원들 및 LA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하는 지미 고메스(가주 34지구) 의원 등과 함께 초당적인 ‘118주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을 이날 발의했다.
영 김 의원은 김 의원은 “미국의 다양성은 미국을 더욱 위대하게 만든다”며 “180만 미주 한인들이 미국을 성장시키고,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 데 일조해 온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미셸 박 스틸 의원도 “이민자로서 의회에 진출한 최초의 한인 여성 의원으로서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할 수 있음에 영광”이라며 지난 118년간 미주 한인사회가 미국에 기여한 공로를 기렸다.
지미 고메스 의원은 “한인사회가 미국에 기여한 수많은 일들에 대해 감사하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많은 한인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데 공동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2021년 올 한 해는 재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LA 시의회도 ‘118주년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했다. 이날 기념사에서 LA 시의원 중 유일한 한인인 존 이 12지구 시의원은 지난 1903년 1월13일 하와이 호놀룰루 항에 첫발을 내디뎠던 102명의 이민 선조들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미주 한인 사회의 일원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방의회는 지난 2005년 한인들이 미국 건설에 기여했음을 인정해 1월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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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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