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로시, 새 하원 규칙안 소개…의회 출범후 발의·표결 예정
▶ “모든 성정체성 존중”…공화의원 “어리석다” 조소

[ 로이터 = 사진제공 ]
민주당이 오는 3일 출범하는 새 하원의 내부 규칙에서 '그녀'(She) 등 성별을 나타내는 호칭을 '의원'(Member) 등 성 중립적인 표현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2일 미국 인터냇메체 악시오스는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짐 맥거번 하원 규칙위원회 위원장이 전날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하원 규칙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제117대 의회가 오는 3일 공식 출범한 후 규칙안이 공식 발의되면 하원은 이를 두고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규칙안에는 규칙 본문에서 '그'와 '그녀'를 '의원', '대표'(delegate), '그들(they) 등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부모'로 바꾼다고 명시돼 있다.
'형제'나 '자매'는 성 중립적인 'sibling'(형제자매를 의미하는 단어)으로 대체한다고 돼 있다.
펠로시 하원의장과 맥거번 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해당 조처를 통해 "모든 성 정체성을 존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이번 제안은 전국에서 트랜스젠더, 논바이너리(성 정체성을 남성과 여성처럼 이분법적으로 규정하지 않는 사람) 의원이 당선되고 민주당에서 진보파의 입지가 넓어지는 와중에 나왔다고 악시오스는 설명했다.
악시오스는 "미국 학교와 기업이 성과 성 정체성에 관한 사회 인식의 변화를 반영하려고 자체 정책과 언어를 조정하는 가운데 규칙안이 나왔다"고 전했다.
규칙안에는 내부고발자 보호, 특정 범죄 이력이 있는 전직 의원의 하원 출입 금지, 다양성·포용국(Office of Diversity and Inclusion) 신설 등 내용도 담겼다.
공화당에서는 당장 반발이 나왔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규칙안이 공개된 당일 트위터로 "어리석다"고 비난하면서 "아버지, 아들, 형제로서"라는 표현을 붙여 비꼬았다.
악시오스는 이번 규칙안은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규제 대상임을 명확하게 나타낸다고 해석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몇만년 혹은 몇백만년의 인류 가 걸어온길을 근 10년에 직밟는 말도 안되는 짓 거리 남녀 노소 구분 없애자? 언어두 갈아치우자?그냥 노망이구나 이여자도
차별과 구별은 구분되어야 한다. 이것은 존중이 아니라 혼란을 야기시키는 것이다. 언어는 정교하고 분명해야 한다. 또 다시 민주당은 동성애를 부추켜서 사회적 불행을 만들어 내고 있다.
민주당의 거짓되고 허황된 짓거리는 끝이 없구나.. 에휴.. 미 친
아예 남여 구분을 없애라, 가족 구분도 없애고, 나라 구분도 없애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