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 3천744명·입원 12만5천명으로 또 최고치…누적확진 2천만명 육박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악화하면서 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틀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30일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를 3천744명으로 집계했다고 CNN 방송이 31일 보도했다.
전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후 하루 사망자로 가장 많은 3천732명의 기록을 세운 지 하루 만에 이를 갈아치운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내년 1월 20일이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4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1월 20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직을 떠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존스홉킨스대는 31일 미국의 누적 사망자를 34만3천여명으로 집계했는데 이를 기준으로 보면 앞으로 3주 새 5만여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는다는 것이다.
특히 누적 사망자 30만명을 돌파한 것이 12월 14일이었던 것에 비춰보면 불과 한 달 새 10만명이 사망한다는 얘기다.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982만여명으로 집계돼 2천만명에 육박했다.
30일에는 또 코로나19 입원 환자도 12만5천220명에 달한 것으로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는 집계했다. 역시 팬데믹 이후 최고치다. 입원 환자 수는 사망자 수를 점쳐볼 수 있는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30일 신규 감염자도 여섯 번째로 많은 22만9천42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암울한 풍경은 주별 상황을 봐도 그대로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는 30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명을 돌파했고, 텍사스주에서는 입원 환자가 사흘 연속으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시시피·루이지애나주에서는 신규 감염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조지아주는 주도 애틀랜타의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를 또다시 임시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주말부터 이곳에 60개 병상이 마련돼 환자를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는 주민들에게 신년 전야에 극도로 주의를 해달라며 30일 밤부터 술집과 양조장 등의 실내시설을 문 닫도록 했다.
스티브 시솔락 네바다 주지사도 주민들에게 고위험 활동을 피하라며 "사람들이 2020년의 마지막을 기념하고 싶다는 걸 안다. 나는 그들을 비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솔락 주지사는 그러나 "우리가 만약 2021년의 벽두에 현명한 선택을 하기 시작하지 않으면 우리가 원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는 2020년처럼 보이고 느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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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환자실에 들어가면 기다리는 환자들은 전부 코로나에 노출이된다. 그럼에도 응급차는 계속 환자들을 응급실에 밀어넣고 없으면 다른 ER로 옮긴다. 미국 병원 시스템이 퍽업이 되었는데 트럼나와 지지자들은 좋다고 난리다. 교통사로라도 나서 응급실 들어가봐야 정신차릴것이다. 지만 안다치고 안아프면 그만이라는 미국인들이 너무 많다. 인같지 않은 인간들이 넘치는 미국 정말 대단하다
최근 한번이라도 병원 응급실을 다녀온 사람들은 코로나 사태가 얼나마 심각한지 뼈저리게 느껴진다. 코로나 말고도 병원 응급실 갈일이 얼마나 많은가? 목숨이 경각에 달린 사고환자들이나 외과환자, 긴급 수술환자들이 응급실에 들어가보지 못하눈 일이 벌어지고 있다. 무식하게 돌아다니다고 파티하다가 코로나 걸라면 전부 ER로 몰려오는 떨거지들 때문에 병원은 아예 난장판이고 진짜 환자들은 코로나 떨거지들때문에 순서고 못받는일이 벌어진다. 미국의료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졌는데 이걸 책임지는 정치인은 없고 트럼프라는 작자는 미친소리로 일관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