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면서 이곳저곳 아픈 곳이 많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인간의 인생을 100년이라고 볼 때 우리가 사용하는 관절이 100년을 쓰고 있는 셈이다. 간단하게 비교를 하자면 미국 자동차 협회에 의하면 보통의 미국인들이 새 차를 사고 12년 가까이 차를 타고 새 차로 다시 바꾼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런데 우리의 몸은 100년 가까이 쓰고 있으니 이곳저곳이 망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특히 관절과 힘줄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해서 움직이는 부분이다. 계속 해서 움직이지 않고 내버려 두면 관절과 힘줄은 자연적으로 자꾸 자꾸 굳어지는 현상이 발생된다.
가벼운 관절염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혹은 스트레칭을 통해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조금 더 심한 퇴행성관절염은 약물 치료를 위의 방법과 병행을 하게 되는데 이때 소염 진통제를 쓰기 시작을 한다. 소염 진통제는 많은 분들도 알다시피 염증을 삭히는 효과와 통증을 없애는 2가지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아주 특별한 약이다.
보통의 약들은 한 가지 기능밖에 가지고 있지 않아서 2가지 기능을 가지려면 복합제를 사용한다. 그런데 소염 진통제는 특이하게 소염과 진통의 기능을 같이 가지고 있어서 일반 의약품으로 제일 많이 팔리는 약품 중에 거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소염진통제의 약들의 부작용은 일반 사람들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바로 위장 장애 이다. 그래서 꼭 식사 후에 복용을 권하고 있고, 또한 장기간의 복용은 피하고 있다.
다음단계의 치료법으로는 주사를 사용해서 관절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투입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우리가 흔히 말을 하는 뼈 주사라고 하는 치료 방법을 사용한다. 이런 뼈 주사는 우리 몸속 아픈 곳으로 직접 약물을 투입을 해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런 직접적인 치료 방법으로 인해 소염과 진통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연세가 있으신 어른 분들은 아마도 한번쯤은 뼈 주사를 맞아 보신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이 날 정도로 우리에게 너무나 흔한 치료 방법이 되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은 그만큼 부작용도 생길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다음으로 많이 미국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으로는 인공 관절액을 주입하는 방식이 쓰인다. 이 시술방법은 퇴행성관절염에서 소염진통제 복용과 함께 사용을 하는 데 그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다. 관절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관절에 있는 연골 부분이 달아서 2개의 관절이 서로 부딪혀서 염증을 발생하는데 이렇게 관절에 인공관절 액을 넣어 줌으로 해서 2개의 관절 간격을 넓혀서 두 관절의 마찰을 줄이는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
제일 마지막의 방법의 인공 관절 수술이다. 이 방법은 기존의 관절을 잘라내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므로 해서 새 관절을 바꾸는 방법인데 연세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뼈의 강도가 약해져 있어서 연세 드신 분들에게는 조심스럽게 시술을 하는 방법이다.
병을 고치를 것 보다 예방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퇴행성관절염도 역시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 매일 스트레칭을 해주고 심한 운동이나 무거운 것을 번쩍 들어 올리는 것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약물을 복용할때는 꼭 약사에게 물어보고 약물에 대한 부작용을 알아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문의 (703) 49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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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윤 /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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