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류수정(23)이 자신의 첫 솔로 앨범 '타이거 아이즈'에 대해 "자신만의 고혹적인 매력이 담겼다"라고 강조했다. 류수정은 러블리즈 팀 활동 때와는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류수정은 지난 18일(한국시간기준) 서울 마포구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 인근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류수정은 2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거 아이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류수정은 2014년 러블리즈 멤버 데뷔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타이거 아이즈'는 화려한 팝에 EDM 요소를 적절히 녹여 세련된 느낌이 가미됐고 이에 류수정만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더한 앨범. 동명 타이틀 곡 '타이거 아이즈'에는 맹수의 나른하고 서늘한 움직임을 묘사한 감각적인 가사와 류수정의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으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으로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담았다.
이날 류수정은 "앨범 녹음을 하면서 새롭게 해보는 창법이어서 내겐 이것이 파격적이었다"라며 "기존의 러블리즈 노래를 들어보면 사랑스럽고 소녀스럽고 이런 창법 주로 했는데 이번 노래는 매력적이면서도 나른한 느낌의 창법을 소화했다. . 안무 자체도 러블리즈 곡들은 동작이 크고 많은데 '타이거 아이즈'는 손 동작이나 눈빛을 강조하는 동작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류수정은 눈빛 연기에 대해 "뭔가 호랑이 눈빛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안무 선생님과 안무실에서 조명도 끄고 여러 시도도 해봤다"라며 "특유의 잡아먹을 듯한(?) 눈빛을 구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웃었다.
"뭔가 고혹적인 동작이 많아요. 사실 댄서 분들과도 콘서트나 연말 무대 말고는 같이 호흡을 맞추는 일이 많지 않거든요. 이번에 호흡을 맞추면서 댄서 분들께서 퍼포먼스도 파격적이고 화려하게 꾸며주셨어요."
류수정이 이번 신곡을 준비하며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을까.
"일단 댄스가 러블리즈 때와는 완전히 다른 결이었죠. 안 해본 동작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거기에 높은 구두를 신고 댄스를 한 부분도 쉽진 않았어요. 부족한 부분을 많이 연습했죠."
류수정은 뮤직비디오 촬영 때 동료 미주와 예인이 와줬다고 말을 이었다.
"둘 다 제 모습을 보고 많이 놀라워하더라고요. 제가 기타를 치는 모습만 상상했다가 뭔가 되게 고혹적이고 비트 있는 곡이어서 놀랐다고 말해줬죠."
'타이거 아이즈'는 러블리즈 히트곡 '아츄'의 작사에 참여했던 서지음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힘을 보탰으며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오마이걸 '비밀정원', 더보이즈 '리빌'(REVEAL) 등 여러 히트곡을 작업한 Sean Michael Alexander, Mayu Wakisaka, Phil Schwan도 참여했다.
앨범에는 이외에도 인트로 'Be Cautious'를 시작으로 'CALL BACK', '너의 이름', '42=', '나, 니', '자장가' 등이 담겼다. 류수정은 기존의 자신의 이미지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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