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60주년 ‘뉴욕한인의 밤’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
▶ 올해의 한인상 시상도

찰스 윤(왼쪽 7번째부터) 뉴욕한인회장과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뉴욕한인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뉴욕한인의 밤’과 제117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13일 맨하탄 더 지그펠드 볼룸에서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과 한인사회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와 높아진 한인사회의 위상을 확인했으며, 데이빗 패터슨 전 뉴욕주지사와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 피터 구 뉴욕시의원, 키스 파워스 뉴욕시의원, 장원삼 뉴욕총영사, 조선황실 마지막 공주인 이해경 여사 등도 참석해 뉴욕 한인들의 뜻 깊은 날을 함께 축하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기념사에서 “한인 1세들의 헌신 덕분에 한인사회가 그동안 엄청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으며 이제 한인 1.5세와 2세들이 봉사를 하기 위해 하나둘씩 앞장서고 있다”면서 “60년을 맞이하게 된 뉴욕한인회가 새로운 6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고 오늘 이 자리가 그 살아있는 현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뉴욕한인회는 뉴욕시 특수목적고등학교 입학시험(SHSAT) 폐지 반대 운동에 앞장서 온 김수형 스타이브센트고교동문회장에게 ‘커뮤니티권익옹호상’을 시상했고, 한인 2세들로 구성된 비영리 기부단체인 ‘한인커뮤니티센터’(KACF)와 한인 2세가 설립한 비영리 음악교육단체 ‘비트 글로벌’(BEAT Global)에 ‘커뮤니티 레거시 어워드’와 ‘컬처럴 임팩트 어워드’를 수여했다. 또 뉴저지아시안여성기독교협회를 창립한 장화인 박사와 뉴욕아시안 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한 수잔 신 변호사는 각각 ‘평생공로상’과 ‘커뮤니티 롤 모델’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서 백정 음식점과 클럽 미션 등을 운영하며 한인타운 활성화에 앞장서온 조 고씨와 바비 곽씨에게 ‘커뮤니티 발전상’을 수여했으며, 월스트릿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금융인들의 모임인 ‘코리안 파이낸스 소사이어티’(KFS)에게는 ‘올해의 커뮤니티 단체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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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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