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랜 성공신화’로 알려진 스티브 김(사진) 샌드캐년 컨트리클럽 대표가 노숙자 셸터 지원단체에 2만 5,000달러를 쾌척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샌타클라리타 지역매체 SCV뉴스닷컴은 이 지역 노숙자셸터 지원 단체인 ‘브릿지투홈’(Bridge to Home)이 노숙자 셸터 운영기금으로 김 대표로부터 2만 5,000달러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샌타클라리타 밸리에서 노숙자 셸터를 운영하고 있는 ‘브릿지투홈’측은 셸터 운영 및 관련 서비스를 위해 후원금을 모금하던 중 샌드캐년 컨트리 클럽의 스티브 김 대표가 큰돈을 쾌척했다며 노숙자 셸터 및 건강지원에 이 후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노숙자 지원단체에 선뜻 거금을 쾌척한 김 대표가 ‘자일랜’사로 신화’를 쓴 성공한 한인 이민자로 소개하고 김 대표를 조명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노숙자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던 중 브릿지투홈 단체를 알게 돼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한인타운 봉사단체에도 스키드로 지역 노숙자 지원을 위해 침낭 3,0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우리는 행복해지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며 “주위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인사회에 자일랜 성공 신화로 잘 알려져 있는 김 대표는 지난 1976년 미국으로 이민와 낮에는 웨어하우스에서 일하고 야간 학교에 다니며 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해 1993년 자일랜사를 창업해 대박을 터뜨렸다.
1999년 자신이 창업한 ‘자일랜’을 프랑스 통신기업인 ‘알카텔’에 20억달러에 매각해 ‘아시아의 빌 게이츠’란 명성과 함께 당시 아시아계 최고의 부자 중 한 사람으로 꼽혀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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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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