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너스 또는 캐시백 포인트 적립 등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신용카드 혜택을 잘만 알아둔다면 큰돈을 절약할 수 있다. [AP]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어나는 가운데 카드회사에서는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카드 회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신용카드 혜택을 잘 알아둔다면, 그야말로 돈 쓰면서 돈을 버는 격이다. 최근 USA투데이는 최고의 혜택으로 당신의 돈을 절약해주는 ‘베스트 신용카드’ 6가지를 소개했다.
■캐피탈 원 퀵실버 캐시 리워드
‘캐피탈 원 퀵실버 캐시 리워드’는 판매처와 금액 관계없이 모든 결제 금액의 1.5%를 캐시백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만일 당신이 1,000달러짜리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15달러 캐시백 포인트가 지급되며, 적립 한도가 없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 시 높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없으며, 신규 발급 후 첫 3개월 동안 500달러 사용 시 보너스 캐시 150달러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첫 15개월 동안 이자율(APR)이 0%이며, 그 후에는 신용등급에 따라 16.24~26.24% 이자율이 적용된다.
■US 뱅크 비자 플래티넘 카드
카드 납부액을 장기간 무이자로 상환하고 싶다면 US 뱅크 비자 플래티넘 카드(U.S. Bank Visa Platinum Card)가 제격이다. 해당 카드는 신규 발급 후 첫 20회에 걸친 납부 기간 동안 이자율이 0%이지만, 20회의 상환 기간 후, 14.74~25.74%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연회비는 없으며, 휴대전화가 망가지거나 도둑맞을 경우 60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 보호 프로그램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25달러의 공제금액을 지불해야 하며 연간 2회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
■체이스 프리돔
캐시백 포인트 적립이 가장 높은 신용카드 중 하나인 체이스 프리돔은 포인트 적립 기준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자주 살펴봐야 한다. 매 분기마다 바뀌는 보너스 ‘로테이팅 라인업’ 옵션을 선택하면 카드 사용 시 5%의 캐시백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으며, 매 분기 최대 1,500달러까지 캐시백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5% 캐시백 포인트 적립 카드를 제외한 다른 모든 신용카드 또한 캐시백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는 있으나 사용금액 1%만 받을 수 있다. 신규 발급 후 첫 3개월 동안 500달러 사용 시, 150달러의 보너스 캐시가 즉시 지급된다. 또한 발급 후 첫 15개월 동안은 이자율이 0%이며 그 후에는 17.24~25.99%에 달하는 이자율이 적용된다.
■캐피탈 원 세이버원 캐시 리워드
캐피탈 원 세이버원 캐시 리워드는 주로 ‘매일의 사용’(everyday purchases)에 리워드 혜택이 집중돼 있다.
신규 발급 후 첫 3개월 동안 500달러 사용 시 온라인을 통해 150달러의 보너스 캐시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의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카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식비나 유흥비 관련 3%, 그로서리 마켓 관련 2%, 그 외에 다른 모든 카드 사용 시 금액의 1%를 캐시백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으며 리워드 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다.
신규 발급 후 첫 15개월 동안 이자율이 0%이며 그 후에는 개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16.24~26.24% 이자율이 적용된다.
■웰스파고 캐시 와이즈 비자
웰스파고 캐시 와이즈 비자는 연회비가 없으며 카드 사용 시 금액의 1.5%를 캐시백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타 은행들로부터 캐시백 포인트를 적립 받을 때, 조건과 절차가 까다로운 데 반해, 웰스파고 와이즈 비자는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발급 후 첫 3개월 동안 1,000달러 사용 시 200달러의 보너스 캐시가 지급된다. 발급 후 첫 12개월 동안 이자율이 0%이며, 그 후에는 16.24~28.24% 이자율이 적용된다. 또한 해당 카드로 매달 휴대폰 요금을 납부할 시, ‘휴대전화 보호 프로그램’ 서비스로 휴대전화와 관련해 6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캐피탈 원 벤처원
여행객들을 겨냥한 캐피탈 원의 벤쳐원은 높은 여행경비 지출에 제격이다. 해당 카드는 사용 제약 없이 1달러당 1.25마일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적립 한도가 없기 때문에 비싼 호텔을 예약할 경우 더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사용자에게 이익이다. 카드사의 협업 호텔들은, 신규 발급한 고객들에게 Hotels.com/Venture로 호텔 예약 시 향후 2020년까지 마일리지의 10배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연회비는 없으며 발급 후 첫 3개월 동안 1,000달러를 사용할 경우 2만 보너스를 지급해주며 200달러의 보너스 캐시로 전환할 수 있다. 첫 12개월 동안 이자율이 0%이며 그 후에는 14.24~24.24% 이자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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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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