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2가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무한도전 멤버들 [MBC제공]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스타들과 문인들도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다.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날 공식 트위터에 MBC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이 서울 성수2가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무한도전' 멤버 5인 사전투표 완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하세요"라고 밝혔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아, 이시영, 혜리, 김지훈 [연합뉴스 자료사진과 혜리 인스타그램]
배우 김지훈과 가수 보아는 오전 일찍 투표에 참여했다.
김지훈은 인스타그램에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셀카'를 올리고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포기하는 사람은 국민 될 자격이 없는 거겠죠"라며 "그런 사람은 지난 대통령이든 새 대통령이든 욕할 자격도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아도 비슷한 시간 인스타그램에 서울 청담동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고 "일정상 해외에 나가게 돼 오늘 투표했다"며 "소요시간 5분 정도.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잊지 마시고 투표하시라"고 말했다.
촬영 차 충북 제천에 머무르는 배우 이시영도 인스타그램에 봉양읍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두 투표해달라"며 "사전투표 정말 쉽다"고 독려했다.

배우 안재홍(왼쪽)과 개그우먼 김미화가 올린 인증샷 [안재홍 인스타그램, 김미화 트위터]
이밖에 배우 안재홍과 김가연, 정해인, 윤현민, 개그맨 김수용, 방송인 김나영 등 많은 스타가 일정 등을 이유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또 대다수 연예인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상징하는 표시를 하지 않았지만, 개그우먼 김미화 등은 손가락 등을 활용해 특정 후보 지지를 표현했다. 선거법 개정으로 특정 후보의 기호가 연상되는 사진 게시도 허용된 덕분이다.

(왼쪽부터) 가수 산들, 배우 진세연, 장나라, 정애리, 윤주상, 가수 김연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인 배우 정애리·윤주상·장나라·진세연과 가수 김연우·비원에이포의 산들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함께 투표했다.
일정이 바쁜 아이돌 가수들도 사전투표에 다수 동참했다.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주민센터에서 한표를 행사했고, 걸스데이 혜리는 송파1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했다.
또 걸그룹 다이아의 정채연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민센터를 찾아 생애 첫 투표를 했고, 그룹 갓세븐의 JB와 진영, 걸그룹 데이데이로 데뷔할 SBS 'K팝 스타 시즌 6' 출신 전민주와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이수현도 같은 장소에서 투표했다.
이밖에도 걸그룹 오마이걸은 서울 마포구 망원제1동 주민센터, 걸그룹 드림캐쳐는 서울 강남구 삼성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시인 안도현(맨 오른쪽) [안도현 트위터]
전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 문인들도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투표를 독려했다.
안도현 시인은 경북 안동의 투표소에서 어머니·아내와 투표를 사전투표를 하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인증샷을 트위터에 올렸다. 공지영 작가도 투표소에 노인층이 많더라고 전하며 "젊은이들 어쨌든 투표합시다"라고 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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