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주 의원·조영달 교수·김민전 교수도 찬조연설 준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은 26일 '워킹맘' 정설이(37)씨가 두 번째 찬조연설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30대 주부인 정 씨는 부산에서 태어나 동아대를 졸업하고 방송계에서 활동하다가 결혼과 출산 및 보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라고 안 후보 측은 전했다.
안 후보 측은 "정 씨의 연설은 안 후보가 당 대선 후보 수락연설에서 밝힌 '국민이 꿈을 꾸게 하겠다'는 대목을 살려 이에 화답하는 '꿈꾸는 워킹맘'의 콘셉트로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씨는 찬조연설에서 출산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보육의 어려움 등을 소개하고, 차기 대통령의 세 가지 조건으로 양성평등 인식, 미래 준비, 인격과 품위를 꼽으며 안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정 씨의 찬조연설은 이날 오후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27일 세 번째 찬조연설자는 당 소속 이언주 의원이다. 이 의원은 기존 정당의 편 가르기 문화를 비판하면서 '새로운 정치'를 역설할 예정이다.
이어 안 후보의 교육 정책을 맡고 있는 조영달 서울대 교수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김민전 경희대 교수 등도 찬조연설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최초의 전투병과 여성 장군인 송명순 전 장군이 안보와 양성평등을 주제로 첫 번째 찬조연설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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