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3일 MD 베데스다서 WCS 열린 음악회
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WCS, 예술감독 남성원 교수)가 주최하는 ‘열린 음악회’가 내달 3일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베데스다 소재 워싱턴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WCS의 시즌 두 번째 콘서트로 마련된 것으로 워싱턴 지역의 정상급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크리스찬 클래시컬 싱어즈(CCS, 회장 신현오)와 WCS 연합남성합창단 멤버들이 중후한 남성 성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원, 신윤수, 주종식, 제임스 길, 남승보(이상 테너), 문제성, 박성현, 신현오 (이상 바리톤), 구은서(베이스 바리톤)씨 등 CCS 멤버들과 WCS 연합남성합창단 단원인 송기종, 김용식, 노정하, 은춘표, 브라이언 박, 백상일, 손동희 씨 등이 무대에 올라 한국가곡, 이태리가곡, 독일가곡, 팝송, 오페라 아리아, 성가곡, 대중음악 등 대중적이고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반주는 장원영 교수(몽고메리 칼리지)와 서보경 씨가 맡는다.
장원영 박사의 피아노 솔로 ‘사랑의 꿈’(리스트)으로 막을 올릴 1부는 남성원 교수(조지 메이슨대)의 ‘얼굴’(신귀복), 신현오가 ‘시간에 기대어’(최진), 주종식이 ‘거문도 뱃노래’(백경환), 구은서가 ‘Non t’amo piu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리)‘(토스티), 제임스 길이 ’숭어‘(슈베르트) 독창 등 친숙한 가곡들과 오페라 아리아로 채워진다.
이어 신윤수·문제성이 대중에게 친숙한 존 덴버의 ’Perhaps Love‘를 듀엣으로 부른 후 박성현이 ‘I Believe’, 신윤수·제임스 길·남승보 트리오가 ‘Danny Boy’를 부른다.
박성현이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 파스꽐레의 아리아 ‘Bella siccome un angelo’ 독창으로 시작될 2부는 제임스 길이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 아리아 ‘Vesti la giubba’, 3 테너스(남성원·주종식·신윤수)가 구노의 ‘O Divine Redeemer!’, ‘O Holy Night’을 노래하며 성탄의 분위기를 전한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CCS와 WCS 연합남성합창단이 모두 무대에 올라 ‘아지랑이’(최병철), 경복궁 타령(신동수 편곡), ‘그대 곁으로’(제임스 레이든),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리처드 로저스) 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콘서트 티켓은 20달러이며 한국일보, 지구촌 마켓 웃브릿지 매장 , WCS 웹 사이트(www.washingtonconcertsociety.org)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703)728-3339
장소 워싱턴 한인연합장로교회 7009 Wilson Ln, Bethesda, MD. 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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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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