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나 양 뉴스타부동산 로랜하이츠 명예부회장
2025년 현재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새집 시장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새집은 건설사 워런티, 최신 설계, 에너지 효율성 등 장점이 많아 장기적으로 관리 부담이 적고 가치 보존력도 높다. 또한 신도시 개발 지역은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매력을 모두 갖춘 새 단지이면서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인 지역을 꼽으라면 요즘 주목받는 지역, 온타리오 랜치를 추천한다. 이곳은 온타리오 시 남서쪽에 위치한 신흥 주거지역으로,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다이아몬드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16마일 거리에 있다. 주요 교통은 60번 프리웨이나 71번을 통해 접근할 수 있어 출퇴근이나 이동이 편리하다.
온타리오 랜치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조성된 지역으로, 단지 전체가 새로 지어져 깔끔하고 통일감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여러 유명 건설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규모의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가 공급되고 있는데, 현재 거래되는 신축 주택 가격을 보면 단독주택은 약 70만 달러 초반에서 중반대, 타운하우스는 50만 달러 후반에서 60만 달러 초반대가 형성되어 있다. 같은 조건의 새집을 오렌지카운티나 다이아몬드바 인근에서 찾으려면 훨씬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뚜렷하다.
생활 인프라도 빠르게 완비되어가고 있다. 최근 치노에 H마트가 새로 오픈해 프리웨이를 타지 않아도 로컬 도로를 이용해 차로 약 15분이면 한인 마켓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코스트코, 다양한 레스토랑, 아울렛, 쇼핑센터 등이 가까이 있고, 학군도 좋다. 이 모든 요소가 한인뿐 아니라 아시안 커뮤니티에도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온타리오 랜치는 지금도 성장 중이지만, 앞으로 잠재력은 더욱 크다. 약 8,069에이커 규모의 마스터플랜이 진행 중이고, 완성되면 47,000채의 주택, 162,000명의 주민, 1,6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상업·의료·오피스 공간, 8개의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역의 장점은 투자 가치 또한 충분하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예를 들어 필자가 작년에 바이어를 도와 구입한 한 타운하우스는 당시 분양가가 약 55만 달러였다. 불과 1년 사이에 같은 평형대의 매물이 약 8~10%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이는 단기간 내에 안정적인 가치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구나 임대 수요도 활발해 작년 월세가 3,000달러 수준이던 같은 집이 올해는 3,150달러에, 일 주 만에 임차인이 구해질 정도로 수월하게 렌트가 나가고 있다. 바이어는 본인의 거주 안정성과 투자 수익 두 가지 면에서 큰 만족을 얻고 있다.
이처럼 온타리오 랜치는 새집을 원하는 실수요자와 안정적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지역이다. 오렌지나 엘에이 카운티 동부 인근 지역에서 가격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 유입과 도시 개발 계획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으로도 전망이 밝다.
문의 (909)282-7307
이메일 annayang@newstarreal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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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양 뉴스타부동산 로랜하이츠 명예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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