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문학 신인상 공모전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가 박현숙 회장.
워싱턴 문인회(회장 박현숙) 주최 제22회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 공모전에서 6명이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 부문 당선작 없이 가작과 장려상 만을 냈다. 입상자는 △시 부문에 장수진(샌틸리, VA)씨와 이미화(시애틀, WA)씨가 ‘겨울 나비’, ‘직녀는 없다’로 각각 가작 △영시 부문은 송진아(부에나파크, CA) 씨가 ‘My Old House’로 가작 △수필 부문에서는 우주영(페어팩스, VA) 씨가 ‘모자란 어금니’로 장려상 △소설 부문은 강민선(애쉬번, VA) 씨가 ‘소풍’으로 가작, 한연성(포토맥, MD)씨가 ‘헤어짐에 즈음하여’로 장려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0일(일) 오후 5시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열릴 워싱턴문학 제19호 출판기념회에서 곁들여진다.
입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가작)이 수여되며 워싱턴문인회 회원자격이 부여된다. 입상작은 내년에 발간될 워싱턴문학 제 20호에 게재된다. 신인상 심사는 윤미희 시문학회회장과 김행자, 김정임, 이정자(이상 시 부문), 김영기 영시문학회장(영시 부문), 김 레지나 수필문학회장과 이재훈, 문영애(이상 수필부문), 박숙자 소설문학회장과 서윤석, 황보 한(이상 소설 부문)씨가 맡았다.
지난 6일 우래옥에서 열린 신인상 심사 모임에서 박현숙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총 58편의 작품(시 부문 45편, 영시 부문 5편, 수필 6편, 소설 2편)이 응모됐다”면서 “당선작 없이 가작을 선정하며 나머지 공모 작품들을 읽으며 좀 더 신중한 습작기간을 가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 참가회비는 30달러이며 워싱턴문학 제19호가 증정된다.
문의 hyun-spark@hotmail.com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