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교협, 글짓기·백일장 대회...백일장 통합MD 장원에 정지인 양

제 15회 글짓기 및 백일장 대회 수상자들이 한국학교협 임원 등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 학생들이 주말 한국학교에서 닦고 기른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제 15회 글짓기 및 백일장 대회에서 통합한국학교 MD캠퍼스의 정지인(9학년) 양이 장원을 차지했다.
준장원은 성김안드레아 한국학교의 임성윤(9학년·14세) 양과 열린문한국학교의 오선화(9학년·14세) 양이 각각 차지했다.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회장 한연성) 주최, 주미대사관 워싱턴 교육원(원장 안미혜) 후원으로 12일 헌던 소재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1개 학교에서 총 249명이 참가, 백일장, 글짓기, 짧은 글짓기, 편지쓰기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장원을 차지한 정지인 양은 ‘내가 설 자리’라는 제목아래 “어려서 북한의 실상을 알게 되면서 통일을 바라며 남한과 북한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현재 그 꿈을 이루게 된 후에 통일이 된 남한과 북한이 너무나 자랑스러워 ‘통일한국’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백일장 장원에는 상금 200달러, 준장원에는 상금 150달러가 각각 전달됐다.
글짓기 최우수상에는 상금 75달러, 우수상에는 상금 50달러, 편지쓰기 최우수상에는 상금 50달러, 우수상에는 상금 25달러, 짧은 글짓기 최우수상에는 상금 50달러, 우수상에는 상금 25달러가 각각 전달됐다.
이날 심사는 박현숙 문인회 회장 등 문인회 회원과 한인사회 원로 등 총 25명이 맡았다.
시상식에는 안미혜 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짧은 글짓기 부문: 1반-최우수 박송연(중앙), 우수 조유란(워싱턴 통합 VA) 남경래(하상), 이세라(벧엘)/2반- 최우수 이예준(중앙), 우수 윤성준(성 김 안드레아) 최명우(벧엘) 양단비(워싱턴 통합 MD) 김도연(중앙)/3반 최우수 신혜진(올네이션스) 마지원(중앙) 이채니·이정진(열린문) 강드림(영생)
◎편지쓰기 부문: 1반- 최우수 김주하·유지민(중앙) 김정우(워싱턴 통합 VA)/2반 최우수 이혜나(하상), 우수 김하나(중앙) 홍주연(성김안드레아) 김애린(워싱턴 통합 MD)
◎글짓기 부문: 1반-최우수 김나리(휄로십 MD), 우수 정예슬(중앙) 배주호(벧엘)/2반-최우수 김서영(워싱턴 통합 VA), 우수 박재은(하상) 최빈(선한목자), 정혜원(중앙)
◎백일장 부문: 장원 정지인(워싱턴 통합 MD), 준장원 임성윤(성 김안드레아), 오선화(열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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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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