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링컨기념관 앞과 애난데일서 촛불집회
한국에서 오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워싱턴에서도 이에 발맞춰 촛불집회가 열린다.
‘사람사는세상 워싱턴’(대표 이기창)은 오는 11일(금) 저녁 6시-7시 DC의 링컨 메모리얼 광장에서 ‘박근혜 구속을 위한 시국 만인 공동회’를 개최한다.
촛불집회 형식으로 열리는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할 예정이다. 촛불은 주최 측에서 준비하며 손 피켓은 참가자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사사세 워싱턴은 “태어나지 말아야 할 귀태(鬼胎) 박근혜 무당 정권의 상상을 뛰어 넘는 황당한 조국의 현실은 재외국민들에게 좌절과 절망을 주고 있다”며 “이에 전 세계 정치 1번지, 민주주의의 상징인 링컨광장에서 미래 조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횃불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240)543-1113
이날 저녁에는 한인타운 애난데일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린다. 워싱턴 미주희망연대는 오후 7시부터 애난데일 소방서 건너편 주차장에서 시국 촛불시위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희망연대는 이어 다음날인 12일(토) 오후 3시에는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롯데플라자 앞에서 시국집회를 갖는 등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에 나선다.
문의 (703)395-4160
한편 오는 12일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주최로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규모 민중총궐기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는 재외동포 사회로도 번지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워싱턴을 비롯해 LA, 뉴욕, 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 독일 프랑크푸르트,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지역 동포들이 촛불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12일에는 댈러스·북가주·시카고·애틀랜타, 독일 베를린·슈투트가르트·뮌헨, 영국 맨체스터, 캐나다 토론토·호주 시드니, 일본 오사카 동포 등이 집단행동에 나선다.
<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