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느미라지 헤어살롱, 총 10명에 5천달러...내달 10일까지 접수
연말연시를 맞아 한국일보와 느미라지 헤어살롱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한인들을 돕는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 이웃돕기 행사에서는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렵거나 가족,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병으로 고통 받는 한인들을 추천 받아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다. 총 후원금은 5,000달러로 10명에게 각 500달러씩 전달할 예정이다.
2명 이상의 추천인들이 대상자들의 사연을 적어 오는 12월10일(토)까지 본보에 보내면 된다. 본보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한 다음 12월20일(화)에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본보 이양호 사장은 “딱한 처지에 있는 한인들은 추운 겨울이 되면 더욱 견디기 힘들다”면서 “더 따뜻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나눔 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이웃돕기를 위해 성금 5,000달러를 내놓는 느미라지 헤어살롱의 케서린 박 원장은 “우리 주위에는 병이나 생활고로 시달리면서 말 못할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적은 나눔이지만 그 분들에게 용기가 되고 삶의 의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작은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케서린 박 원장의 이웃사랑은 벌써 8년째로, 2008년부터 미용 이벤트 등을 통해 독거노인들과 불우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왔다. 올해부터는 한국일보와 손잡고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독거노인 후원’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그동안 매년 6천 달러에서 1만 달러를 모아 전달하는 등 따뜻한 한인사회 만들기에 열정을 쏟아왔다.
문의 (703)941-8001
이메일 dcad@koreatimesus.com
추천서 보낼 곳 The Korea Times: 7601 Little River Turnpike 3F, Annandale, VA 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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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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