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워싱턴 국제 사진공모전의 금상은 한국의 정복금 씨에게 돌아갔다. 정 씨는 ‘법전 수학’이란 작품으로 금빛 영예를 차지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상과 함께 부상으로 100만원을 받게 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 지부(지부장 허황)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워싱턴을 비롯한 미주지역과 한국 등지에서 218명이 총 859점을 출품해 기량을 겨뤘다.
은상에는 워싱턴 회원인 김 형씨의 ‘아빠 사랑’과 이운형 씨의 ‘소나무 이야기’가 선정됐다.
3명을 선정하는 동상에는 워싱턴 회원인 이기우 씨의 ‘자연의 신비’와 고영복, 김영희 씨가 뽑혔다.
가작에는 최영희 씨(워싱턴 회원)의 ‘Stroll by the cherryblossom’ 등 5명이, 장려상에는 오경선 씨 등 5명, 입선에는 워싱턴에서 황복성, 서지나, 이젬마, 김희순, 김 베로니카, 김영숙, 강정지, 권오경, 김영옥, 김원경, 김진철, 대니얼 리, 박성곤, 박주훈, 박채곤, 양덕겸, 다니엘 오, 이희일, 제니퍼 리 씨의 작품들이 선정됐다.
은상 2점에는 워싱턴 지부장 상장 및 상금 30만원, 동상 3점에는 상장 및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의 입상 및 입선작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점수로 인정된다.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 워싱턴 지부 허황 회장은 “네 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처음으로 8백점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되는 등 국제공모전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면서 “이에 따라 처음으로 장려상도 시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9월말 마감한 이번 공모전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심사위원들에 의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들이 발표됐다. 입상작들은 별도의 시상식 없이, 오는 11월26일(토)-12월2일(금)까지 코리아 모니터 전시장에서 열릴 정기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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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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