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수 주미대사관 국방무관(육군 소장)이 3년간의 워싱턴 업무를 마치고 곧 귀국한다.
워싱턴안보단체협의회(회장 이병희)는 4일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우래옥 식당에서 한인 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신경수 국방무관 이임환송회를 마련,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병희 워싱턴안보단체협의회장은 “지난 2013년 11월 부임한 신경수 국방무관은 역대 6명의 국방무관중 유별나게 동포사회의 안보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안보특강 등을 통해 국가안보의식 고취에 열성을 가져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신경수 국방무관에게 3년동안 워싱턴 지역 안보단체와 협조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는 표시로 동포사회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했다.
신경수 국방무관은 “이번달로 3년간의 국방무관 직을 마치고 1일 귀국한다”면서 “워싱턴에 있으면서 동포들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했는데 워싱턴 동포만큼 한국의 안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을 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신 국방무관은 이날도 안보강연을 통해 “미국은 북한이 핵을 갖고 장난을 치는 것에 경고를 표시하기 위해 최근 괌에 있는 핵 잠수함을 이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면서 “한미연합군은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으로 한미연합사령부를 통한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유사시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 환송회에는 황원균 워싱턴 평통회장, 백성옥 메릴랜드 한인회장, 우성원재향군인회 동부지회장, 안미영 잠수함연맹 워싱턴지회장, 정규섭 예비역 해군 제독, 김유신 ROTC 워싱턴 문무회장 등 워싱턴 지역 한인 단체 대표 20여명이 함께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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