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앤 전 연방 보건복지부 아시안 태평양 담당 홍보관이 자신의 기사가 실린 11월호 머니 매거진을 내보이고 있다.
메릴랜드 콜럼비아 거주 권 앤(미국명 Anne Avery·58) 전 연방 보건복지부 아시안 태평양 담당 홍보관에 대한 기사가 사진과 함께 미국 유력 월간지인‘머니(Money)’ 매거진에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머니’ 매거진은‘미국의 목소리’ 연재 시리즈의 하나로 ‘가르치는 열정(A Passion for Teaching)’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31년간 연방 정부에서 일하면서 특히 메디케어를 아시안들에게 홍보한 권 앤 씨를 높게 평가했다.
머니 매거진은 “연방 보건복지부에 근무한 권 앤 씨는 워크샵과 웨비나(Webinars) 및 유튜브(YouTube) 동영상 통해 수만명을 교육시켰다”면서 “2006년까지 권 앤 씨는 홍보에 자신의 돈과 시간을 사용했고 이에 연방보건복지부는 아시안 태평양 담당 홍보관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머니 매거진은 ‘그녀가 전하는 메디케어 당부’를 통해 메디케어 오픈 등록기간이 10월 15일부터 12월까지라는 것과 메디케어 사기 주의에 대한 그녀의 말을 전했다.
권 앤 씨는 3일 애난데일 소재 설아가든 식당에서 한인 언론과 기자회견을 갖고 주류 월간지에 머니 매거진에 자신의 사진과 기사가 실린 것과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혔다.
권 앤 씨는 “지난 9월 30일자로 지난 31년간의 연방 공무원직을 은퇴했다”면서 “은퇴에 앞서 머니 매거진에서 연락이 와서 ‘미국의 목소리’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사가 실렸다”고 말했다.
17세에 도미한 권 씨는 켄터키 소재 루이빌 대학에서 수학했고 이어 연방 국방부와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CMS) 산하에서 근무했다.
권 앤 씨는 2005년부터 지난 11년간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인 메디케어 파트 D 홍보를 위해 전국을 다녔으며 그러한 그녀의 열정에 머니 매거진이 그녀를 ‘미국의 목소리’ 인물로 선정, 기사를 실었다.
권 앤 씨는 “처음에는 제 시간과 제 돈을 투자해 파트 D를 홍보했고 CMS에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에게 파트 D 홍보를 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 아시안 태평양 담당 홍보관이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정말로 열심히 기쁘게 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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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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