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석 씨에 이어 스티브 리씨도 출마 발표
▶ 워싱턴 평통 간사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 39대 한인연합회장 선거 등록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경석 씨(52·미국명 매튜 리)에 이어 스티브 리 씨(53)가 19일 회장직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올해 한인연합회장 선거는 경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스티브 리 씨는 이날 본보를 방문, “한인연합회가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투표참여를 진작시키기 위해 이번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 기금모금위원장이자 워싱턴 평통 간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씨는 1.5세로 애난데일고교를 졸업하고 버지니아텍을 중퇴(3년 수학)했다. 현재 애난데일에서 융자회사인 ABC 파이낸셜 서비스 대표를 맡고 있다.
버지니아한인회 한사랑종합학교 이사장을 맡기도 한 이 씨는 현재 버지니아상공인협회장, 애난데일 라운드 테이블 위원장,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다문화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현재 한인연합회 부이사장인 이경석 씨는 지난달 23일 회장직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다.
이 씨는 1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오는 24일 회장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대로 등록을 마치겠다”며 출마 의사를 재차 분명히 했다.
또 간접적으로 출마의사를 표시한 바 있는 김영천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도 “아직도 한인연합회장직에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서 “출마 결정을 지금은 확실하게 100% 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됐던 폴라 박 워싱턴한인무역협회장은 “현재 무역협회장직을 잘 마무리해야 하기도 하나, 한인연합회 회장직에도 관심이 있다”면서 “이번 주말에 지인들과 최종 미팅 후 출마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몇몇 전직 한인연합회장 출신들을 중심으로 회장 재추대 움직임이 있었던 임소정 현 회장은 현재 한국 출장 중으로, 아직 출마의사를 분명히 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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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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