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 로봇과 마술, 골프를 가르치는 이색적인 서머 캠프가 올 여름 워싱턴에서 개강된다.
레고 로봇과 마술, 골프를 가르치는 이색적인 서머 캠프가 올 여름 워싱턴에서 개강된다.
한스에듀케이션(대표 데이빗 한)은 내달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과정으로 애난데일 소재 한국일보 건물 1층(7601 Little River Turnpike)에서 아이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레고·마술·골프 캠프를 오픈한다.
수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점심 포함). 선착순 20명. 비용은 999달러. 오는 30일 이전까지 등록하면 100달러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대상은 초·중·고 학생들로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데이빗 한 한스에듀 대표는 “아이들에게 공부가 아닌 다른 것으로 재미를 주고 그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이번에 이색적인 캠프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한인 차세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8세 때 미국에 온 1.5세로 이런 캠프가 있었으면 했는데 이번에 한스 에듀를 통해 내가 이전에 꿈꾸던 캠프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캠프 과정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첫째주는 레고 로봇(오전 9시-11시)과 마술 캠프(정오-2시), 둘째주는 골프(오전 9시-11시)와 마술 캠프(정오 2시)로 운영된다.
마술 캠프에서는 13년 경력의 한인 마술사 알렌 조(이은결, 최현우 제자)가 카드마술(초·중급), 코인 마술과 냅킨, 휴지, 고무줄, 컵, 빨대, 립스틱, 신문지, 볼펜 등 일상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용품으로 하는 생활마술 등을 가르친다.
레고 로봇 캠프에서는 레고로봇대회(FLL) 챔피언팀 출신인 다니엘 박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로봇, 테이블 미션, 퍼포먼스 등을 가르친다.
골프 캠프는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탑 골프에서 열리며 아이 여섯명당 한명의 티칭 골퍼들이 전담해 가르친다. 참가자들은 미니 골프, 풀스윙, 치핑, 골프 에티켓, 퍼팅 등을 배우며 수료후에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엘리 김 코디네이터는 “아이들이 마술을 배우면 학교나 교회, 커뮤니티 행사에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레고는 두뇌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코디네이터는 “어른들은 마술에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세 강좌 중 마술이나 레고 등 한 강좌만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 (703) 99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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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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