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실함·봉사정신 장점 기업들 채용 확대 추세

참전용사들이 11일 베테런스 데이를 맞아 풀러튼에서 퍼레이드 행렬을 펼치는 모습. <출처 OC 레지스터>
퇴역 군인들이 사회에 되돌아온후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는 군에서습득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팀웍을 알고, 목표 지향적이고, 규율을 잘 지키는 장점 외에도 군에서활용한 기술들이 있지만 베테런 고용을 불편해 하는 고용주들도 많아20~24세 베테런들의 실업률은 동년배 일반인에 비해 3배나 높다.
OC에는 13만명의 퇴역군인들이있는데 이들의 고용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으로는 월트 디즈니, 스타벅스, 그리고 산타애나의 시큐리티 회사인 유니버설 서비시스 오브 아메리카 등이 꼽힌다.
유니버설 서비시스는 매년 신규고용의 최소 10%가 베테런들이다. 훈련이 잘 되어 있고 책임감이 강한 점이그들의 강점으로 지난해에만 3,000명의 참전용사들을 고용했다. 이 회사의 최고책임자인 스티브 존스는 ‘언젠가는 현재 8만명 직원 가운데 절반을 베테런들로 채우고 싶다’고 말한다.
OC의 최대 고용주인 월트 디즈니도 퇴역군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2012년, 3년 내에 1,000명의 베테런을 고용하는 ‘영웅들이 여기서 일한다’는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그 목표를 일년 내에 채우고 지금까지 6,000여명을 취업시켰다. 디즈니는 이기심없는 봉사정신과 성실을 퇴역군인들의 장점으로 꼽는다. 디즈니는 또 다른 기업들의 군인 고용 프로그램을돕는 베테런스 인스티튜트도 설립,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타벅스도 베테런 고용과 지원에적극적이다. 이 회사는 2018년까지전국적으로 1만명의 퇴역군인과 그배우자를 고용한다는 목표로 2년째노력 중이다. 지금까지 5,500명을 취업시켰다.
스타벅스 역시 취업 이외의 방법으로도 베테런들을 지원하고 있다. 샌타애나 다운타운에 있는 스타벅스는오는 16일 ‘밀리터리 먼데이’를 주최한다. 이 행사는 한 달에 한 번 월요일에 베테런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해주는 것인데, 샌타애나 지점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이 행사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들 외에 정보기술, 재고관리 분야 기업에서 퇴역군인 고용을 늘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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