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2월15일 나흘간 GG·코스타메사 등 3곳 개최 카운티 승인

파운틴밸리‘마일스퀘어 팍’에서도 열릴 예정인 베트남 텟 페스티벌.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파운틴밸리시 소재 ‘마일스퀘어 리저널팍’에서베트남 설 축제인 텟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남가주 베트남 커뮤니티(VCSC) 단체는 지난 2일 오후 마일스퀘어 리저널팍(유클리드 스트릿 & 에딘저 애비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공원의 프리덤 레익 근처에서 내년 프레지던트 연휴인 2월15일 4일 동안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단체의 넬슨 누엔 부회장은“ 만일에 모든 것이 잘 되었더라면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기를 원했었다”며“ 새로운 텟 페스티벌 장소는 아름다운 공원, 더 많은 파킹랏과 시설을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앤드류 도 OC 수퍼바이저는 “한달 전 이 단체에서 카운티에서 소유하고 있는 이 공원에서 축제 개최 의사를 밝히고 추진해 왔다”며 “이 행사는 단지 베트남 커뮤니티 이벤트가 아니라 오렌지카운티 이벤트이다”고 말했다.
내년 텟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인마일스퀘어 팍은 오렌지카운티 최대의 베트남 밀집지역인 웨스트민스터 리틀 사이공과 가든그로브시에인접해 있고 근처에는 중류층 베트남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만일 예정대로 마일스퀘어 공원에서 펫 페스티벌이 열릴 경우 내년설날 즈음에서 가든그로브, 코스타메사 등 3곳에서 베트남 축제가 열린다.
가든그로브시는 GG 공원에서 텟페스티벌을 개최할 단체들의 신청을접수해 놓고 있다. 또 코스타메사시‘OC 페어&이벤트센터’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베트남 학생협회유니언’(UVSA)에서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남가주 베트남 커뮤니티 단체는 2개월 전 가든그로브 공원에서내년 축제 개최 신청서를 제출했지만시에서 올해 열렸던 페스티벌 부채 2만7,000달러를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시킨 바 있다.
현재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축제개최를 신청한 베트남 단체들은 2개로 오는 11일 열리는 시의회 미팅을통해서 결정할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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