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소사이어티’ 비영리 단체 박람회 참가
소망 소사이어티 김미혜 사무장(왼쪽)과 최경철 사무총장(오른쪽)이 소망 소사이어티를 활동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슬로건으로 하는 소망 소사이어티(유분자 이사장)는 오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굿사마리안 병원(637 S. Lucas Ave.)에서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주관하는 ‘비영리단체 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20여개 비영리 단체들이 각 단체의 일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박람회를 통해 LA카운티 주민들을 대상으로 단체를 알리는 것은 물론 기존에 10달러로 제공되었던 ‘소망 유언서’ 작성을 무료로 지원해 주고 ‘소망 우물’ 등 진행 중인 사업들을 알린다.
이에 최경철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LA 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단체가 하는 일을 알리고 또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참가 이유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인들이 각자 취지에 맞는 단체를 찾고 기부도 하며 함께 살아가는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LA의 많은 거주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웰-에이징, 웰-다잉’ 캠페인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가장 주된 사업으로는 웰-다잉에 속하는 ‘소망 유언서’ 작성이다. 소망 유언서는 뜻하지 않는 사고나 병으로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을 때, 어떤 의료행위를 받을 것인가를 미리 작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환자 자신의 고통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가족들에게 임종자를 편안하게 보내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자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현재(9월14일 기준) 작성된 소망 유언서는 총 9,440부이다.
또한 소망 소사이어티는 웰-다잉으로 UCI와 협력해 지금까지 832명의 시신 기증자를 접수 받았고 실재로 그 중 28명이 시신기증을 했다.
또한 웰-리빙으로 소망 소사이어티는 ‘소망 우물’과 ‘소망 유치원’을 통해 아프리카 주민 및 어린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망 우물은 아프리카 주민들이 근처 강의 오염된 물을 마시고 발생하는 문제들을 막기 위해 우물을 만들어주는 활동이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이런 활동들을 통해 아프리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돕고 있다.
이외에도 소망 소사이어티는 웰-에이징으로 독거노인, 양로원을 방문하는 케어사역, 사별가족 모임, 소망중창단,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웰-에이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소망유언서 작성, 죽음준비 교육, 장기·시신기증 안내,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교육, 치매예방 및 웃음치료를 포함한 소망교육 세미나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이에 김미혜 사무장은 “지금까지는 사무실에서 세미나를 진행에 왔지만 최근에는 단체, 교회, 기관 등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교육 세미나에 관심을 갖고 문의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망 소사이어티는 오는 20일(일) 오전 11시30분부터 토랜스에 소재한 주님 세운교회(2911 Lomita Blvd.)에서 소망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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