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우리성모병원(원장 박노종)이 지역 한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의료 서비스인 ‘플래티늄 멤버십’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성모병원 측에 따르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플래티늄 멤버십은 크리스천 헬스케어에서 제공하고 있는 일부 플랜을 도입해 지난달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크리스천 헬스케어는 미 50개 주 그리스도인 의료비 지원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크리스천 헬스케어 미니스토리(CHM)가 지난 32년 동안 시행해 온 것으로, 이 플랜에 가입하면 오바마케어 미 가입 때 부과되는 벌금이 면제될 뿐만 아니라 의료비가 저렴하고, 원하는 병원이나 의사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한국에 있는 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우리성모병원의 송현주 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플랜은 무엇보다 간편한 이용 절차로 미국은 물론 한국과 멕시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플랜의 또 다른 특징은 아주 저렴한 회비에 비해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단, 가입 전에 보유하고 있는 지병은 제외 대상이다. 월 회비는 1인 175달러, 2인 335달러며 3인 이상은 450달러다. 코페이가 없으며 년 100만달러까지 커버되는 반면 디덕터블은 연 500달러다.
또한 체류신분에도 구애받지 않으며 회비는 가입자의 소득액과 상관없고, 의무 계약기간도 없다.
송 실장은 “크리스천 헬스케어는 건강보험이 아니다. 성도들이 서로 돕는 플랜이므로 그 이상의 혜택을 줄 수 있는 플랜”이라며 “한 장의 신청서만 작성, 병원에 내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고 밝혔다.
송 실장은 “체류신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고 있다”며 “저희 병원과 크리스천 헬스케어는 신분문제로 마땅히 받아야 할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면 이보다 더 안타까운 일이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저희가 시행하고 있는 플랜은 이런 것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의 (858)277-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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