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마케팅사 ‘FACE’ LA 패션쇼 참가자 모집
샌디에고 한인이 공동대표로 있는 FACE 패션 종합 마케팅사가 올 초 개최한 패션쇼 한 장면.
“사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품의 질이 좋고 가격이 아무리 합리적이라고 해도 마케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성공적으로 사업을 유지해 나갈 수 없습니다. 특히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패션업계에서 마케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스 클럽 엔터테인먼트(FACE·Face Art Club Entertainment)는 지난 2009년 12월 샌디에고 한인이 설립한 회사로, 패션 브랜드 업체나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TV 쇼와 광고 동영상, 캐털로그 제작을 해주는 패션 종합 마케팅 회사다,이 회사의 저스틴 신 공동대표는 “평소 패션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던 중 한인이 운영하는 의류업체가 주류 경쟁업체들에 비해 홍보가 매우 열악한 것을 보고 이를 개선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공동대표는 “경기둔화로 인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지만 의류지출 비중은 줄어들지 않았다. 이는 단순히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개성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찾는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한인 업체도 이런 고객의 성향을 반영한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매년 2회 LA에서 패션쇼를 개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11년에는 타임스 매거진과 MTV에 소개될 정도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현재 이 회사에는 약 20여곳에 달하는 패션업계 밴더들이 있으며, 그 중 한인 패션업계에서는 여자용 가방으로는 최고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라니(LANY)와 남성의류 전문업체인 빅토리어스(Victorious)가 으뜸 고객명단에 올라가 있다.
올해도 11월 LA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2014 패션쇼’ 참가를 위해 패션업계는 벌써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 공동대표는 “이번 쇼는 내년도 패션 동향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리”로 “미 주류사회와 히스패닉, 그리고 한인들을 겨냥한 신상품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는 50여명에 달하는 전문 모델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페이스 런 웨이 측에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LA 지역에서는 자니 백 공동대표가 행사준비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백 대표는 “전문성을 갖춘 모델 섭외는 이미 거의 마무리단계에 와 있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과 만나 2015년도를 이끌 신제품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 패션 리얼리티 TV 쇼인 Face Web TV 시리즈 준비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주최하는 패션쇼는 매번 큰 반향을 불러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독특하면서도 신선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저스틴과 자니 공동대표는 “저희 패션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관람객들과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모토”라고 강조한다.
이 회사가 주최하는 ‘2014 가을 패션쇼’에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웹사이트(www.facerunway.com)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참가 밴더는 오는 10월 초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213)403-1626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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