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여러 도시들과 교육구들은 주민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주민발의안을 11월4일 실시되는 선거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주민발의안들은 시의회와 교육위원회를 거쳐서 다음 주에 공식적으로 등록된다. 이번에 투표를 통해서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주요 주민발의안들을 정리했다.
▲애나하임 유니언 하이스쿨 디스트릭 공채 발행안
이 방안은 최소한 55%의 득표를 얻어야 통과된다. 2억4,900만달러의 공채를 발행해 낙후된 학교 시설들을 수리하는 것이다. 교육구 측은 이 공채안이 통과되면 강의실과 실험실, 화장실, 장애인 시설, 기본적인 인프라와 유틸리티 시설을 보안할 계획이다.
▲북부 오렌지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디스트릭 공채 발행안
5억7,400만달러의 공채 발행안은 간호학과, 사이언스, 테크놀러지, 엔지니어링, 수학과 테크니컬 직업훈련 시설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소방 안전과 전기 시스템, 장애자 시설, 복학하는 베테런들을 위한 대학 진학과 직장을 구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방안이 통과되려면 최소한 55%를 득표해야 한다. 이 교육구에는 사이프레스와 풀러튼 칼리지가 포함되어 있다.
▲오렌지 통합교육구 공채 발행
낡은 학교 시설을 수리하고 강의실과 사이언스 실험실을 현대 시설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2억9,600만달러의 공채를 발행하는 것이다. 또 직업훈련 시설, 도서관, 컴퓨터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최소 55%의 지지를 얻어야 통과된다.
▲헌팅턴비치시 모빌홈 공원 렌트 통제안
헌팅턴비치 시의회가 향후 모빌홈 공원들에 대한 렌트 컨트롤을 허락하자는 방안이다. 이 주민발의안은 모빌홈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렌트 인상으로 고충을 호소해서 시에서 마련한 방책이다. 만일에 이 주민발의안이 통과되면 시에서 모빌홈 렌트를 컨트롤할 수 있는 시 조례를 제정할 수 있게 된다.
▲샌타애나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금지안 폐기안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를 합법화하면서 판매세를 부과시키자는 내용. 단지 판매업소끼리는 최소 500피트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시내 2곳으로 지정돼 있는 산업단지 조닝 내에서만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과 학교나 공원, 주택단지 조닝과는 최소 1,000피트 이상의 거리가 유지돼야 한다는 단서조항이 포함돼 있다.
▲실비치 유틸리티 세금 1%포인트 인하안
이 방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하면 현행 유틸리티 택스가 11%에서 10%로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유틸리티 택스가 낮추어지면 시 측에서는 연간 30만달러의 세수입이 감소하게 된다. 이 방안이 채택되는 것에는 상관없이 자격을 갖춘 시니어들은 여전히 면세혜택을 볼 수 있다. 유틸리티 택스는 개스, 전기세, 전화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이 세금들은 경찰, 응급 서비스, 하수도 시설, 시니어 서비스, 교통 서비스 등에 사용된다.
▲스탠튼 판매세 인상안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서 1% 세일즈 택스 인상안을 주민투표에 상정한다. 이 방안이 주민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한해에 300만달러의 추가 수입을 올려서 180만달러의 재정적자를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탠튼시는 이번 세일즈 택스 인상안이 주민투표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에는 예산확보를 위한 다른 방책을 마련해야 한다. 스탠튼시는 4년 전 예산감축을 위해서 시 직원들을 감원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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