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상공부 차관 등 정계 인사들 준공식 참석
▶ 멕시코 상공부 차관 등 정계 인사들 준공식 참석
현대 트랜스리드 알루미늄 플랜트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건영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 카를로스 보판테 바하 캘리포니아 주상공부장관, 이병호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부사장, 허르헤 아스티아사란 오르씨 티화나 시장, 프란시스코 델라 마드리드 주지사, 이경수 HT 법인장, 호세 로멜리오 가르사 연방 상공부 차관,
현대 트랜스리드(HT)는 25일 멕시코 북부 미국 국경지역인 바하 캘리포니아주 티화나에 알루미늄 플랜드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에는 호세 로멜리오 가르사 멕시코 상공부 차관과 프란시스코 델라 마드리드 주지사, 허르헤 아스티아사란 오르씨 티화나 시장 등 멕시코 정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장수철 사무관, 코트라 중남미지역 본부 김건영 본부장 등 한국 정부 관계자와 현대차 미판매법인 이병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HT는 자동차 파워트레인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소재 공장건설을 위해 지난 2012년 1억2,5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4,8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미 서부지역 최대 운송장비 생산 및 파워트레인 부품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HT는 이번 알루미늄 플랜트 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연 9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2015년까지 170만개로 생산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샌디에고 지역은 물론 티화나 지역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H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루미늄 플랜트 생산 공장시설이 완공된 현재 총 3,0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신규 고용창출이 이루어진다.
HT의 신사업에 대해 지역 언론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 날 준공식 행사에는 현지 주요 언론사와 기자 약 50여명이 몰려 비중 있게 다뤘다.
1989년 샌디에고에 현대정공으로 출발한 HT는 이듬해인 1990년 멕시코 티화나 지역에 공장을 설립한 후 1991년부터 컨테이너와 샤시 생산을 개시했다.
그리고 이어서 밴트레일러(94년), 냉동 컨테이너(95년), 냉동 밴트레일러(99년)를 추가로 생산하면서 샌디에고는 물론 티화나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한 축을 담당했다.
이어 2002년도에는 현대정공에서 지금의 HT로 기업명을 바꾼 후, 2008년 밴트레일러 추가 생산라인을 설립하면서 미 서부지역 최대 운송장비 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HT는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HMMA(현대자동차 제조 앨라배마), KMMG(기아자동차 제조 조지아)에 연간 약 170만대를 각각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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