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도 슬그머니 가을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번 주말 한인마켓 세일에서도 여름과 가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 막바지 더위를 나기 위한 여름상품 세일이 한창인가 하면 일찌감치 추석을 준비를 위한 알뜰 선물세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리랑 수퍼마켓
여름 대표 과일의 막바지 세일과 함께 가을을 준비하는 탐스러운 햇수확 과실도 선보인다. 골든 샴페인 포도에 에메랄드 자두까지, 싱그러운 청포도와 청자두를 파운드당 0.99달러의 세일가에 내놓았으며 텍사스산 씨 없는 수박은 한 통에 2.99달러, 파인애플은 1.99달러, 백도 복숭아는 파운드당 0.89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피오니 포도는 한 팩에 4.99달러다.
가주산 햇밤도 등장했다. 파운드당 4.99달러. 햇연근은 파운드당 0.69달러이며 가주산 허니 골드배는 2파운드에 0.99달러다.
■아씨수퍼
추석 선물을 일찌감치 장만하고 싶다면 아씨수퍼를 가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소꼬리세트는 79.99달러, 초이스 갈비세트는 110달러, 해운대 왕갈비 선물세트는 120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굴비와 자연산 송이버섯세트도 마련했다.
■가주마켓한국에서 비행기로 공수한 전통 떡 시식회를 개최한다. 각 지역별 특산 떡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듯. 서울의 송편과 유과, 강원도의 감자떡, 전라도의 쑥개떡과 시골송편, 경상도 보리떡을 비롯해 백설기, 무지개떡과 함께 고구마, 건포도, 호박, 녹두, 녹차, 딸기, 검정콩을 활용한 다양한 설기떡도 마련된다.
한국산 수산물도 풍성하다. 본격적인 가을 생선 맛을 알리기 위해 항공 직송으로 전어회와 멍게, 산 도다리가 입하됐고 한국산 산 광어도 파운드당 16.99달러에 횟감용 무료 손질 서비스도 제공된다.
■갤러리아마켓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음식들을 시원하게 세일한다. 모란각 동치미 칡냉면은 5.99달러, 물냉면과 비빔냉면은 각각 6.99달러에 판매하며 농심 메밀소바 멀티팩은 2.99달러로 스키나 자루소바는 3.99달러로 세일한다. 더운 날씨엔 시원한 캔맥주가 최고, 하이트 맥주는 6개팩에 3.99달러로 파격 할인한다. 빙과류 세일도 한창이다. 빙그레 비비빅은 한 상자에 2.99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