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성회는 제32대 임원진을새로 구성하는 등 다소 침체된 조직의활성화에 나섰다.
신임 회장에는 지난 6월 이사회에서선출된 쉴라 레이호(한국명 신영숙) 씨가 지난 1일 취임해 내년 6월까지 여성회를 이끌게 된다.
수석부회장에는 종옥 언더우드, 이사장 영희 크라우스, 장학위원장 영희매킨 타이어, 총무 이혜원, 재무 숙희웰던, VA 연락관 선미 앤즈, MD 연락관 명선 스미스 씨 등이 임명됐다.
쉴라 레이호 신임 회장은“ 앞으로 새로운 회원 영입에 힘쓰고 회원들 간의친목과 교류를 통해 재미있는 여성회를만들겠다”며 “특히 한인사회에서 여성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데는 어디든지달려가 봉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성회는 또 장학 사업을 기존의 한국의 학생들 위주에서 미국 내 학생들 위주로 변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여성회는그동안 한국과 미국인 혼혈학생들이 재학중인 동두천의 학교와 워싱턴 지역의고교에서 추천 받은 3학년 학생들에 매년 1만5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여성회는 최근 작고한 수영 휘태커씨를 초대 회장으로 1982년도에 창립된 비영리 기관. 국제결혼 여성들이 대다수인 회원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과적응, 교육, 친목도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제 32대 여성회의 첫 정기회의는 오는 15일(일) 오후 1시 애난데일의 팰리스 식당에서 열린다.
한편 쉴라 레이호 회장을 비롯한 3명은 오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행사에도 참가한다.
문의 (703)314-8353 쉴라 레이호 회장.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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