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6가 채프먼플라자에위치한 교토 사카나가 새로운 오너를맞아 면모를 일신했다.
이번에 가게를 인수한 새 오너는 케빈 구 대표다. 몬테벨로, 컬버시티 등주류 한 가운데로 진출해 히카리라는같은 이름의 스시 식당을 인기업소로이끌었다. 그가 경영하는 식당은 현재도 그 지역에서는 가장 유명한 스시집으로 점심 저녁때마다 줄지어 기다리는 맛 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처음 교토스시를 인수한다고 했을때 주변에서도 한사코 말렸습니다. 한인타운에도 고급 일식당이 필요하다고 봤고, 고객들이 원하는 퀄리티와분위기를 맞춰낼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어요”구 대표는 가게를 인수해 재 오픈하면서 모든 것을 새롭게 단장했다.
우선 가게 이름을 히카리로 바꿨고,음식을 책임질 수석 셰프로 한인 일식업계에서 베테랑 전문가로 이름 높은정호영씨를 초빙해 주방의 총 책임을맡겼다. 정 셰프는 타운의 유명 일식집을 직접 운영하거나 때로는 셰프로 관리하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전문가다.
가장 신경을 쓴 것은 역시 음식이다. 고급 일식당에 걸 맞는 사시미 메뉴를 재정비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좋은 생선과 해산물을 들여다 제공하는것이 첫 번째이고, 사시미에 더해 랍스터, 생새우, 전복, 해삼, 산 멍게 등 싱싱한 해산물도 들여왔다. 단품메뉴나 런치 메뉴도 하나하나 소홀함이 없도록새 모습으로 바꿔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예전 음식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가격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했다. 사케나 소주 등 주류가격도 대폭 낮춰 손님들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사시미 진(대) $150에 천수 720ml, 선(중) $130에 기쿠수이720ml, 미(소) $90에 소주 한 병을, 오마카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쿠보다 만수를 $99에 서비스한다.
구 대표는 ”손님접대나 단체모임,가족모임 장소로 첫손에 꼽히던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히카리는 프라이빗룸과 6인, 8인, 30인 룸 등 모임이 가능한 룸도 갖췄다. 일요일도 정상적으로 오픈한다.
주소 : 3465 W. 6th St. #150, LA
문의 : (213)38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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