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원들과 커뮤니티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BBCN 은행이 되도록 모두 노력할 것입니다”조직개편을 거치며 BBCN에서 중책을 맡게 된 피터 김 본부장을 비롯한 6명의 내부 승진자들은 은행이 한인 커뮤니티의 ‘자부심과 희망’을 대변하는 종합 금융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BBCN 산하 지역본부 가운데 대출 규모가 가장 큰 1디스트릭을 책임지게 된 피터 김 본부장은 “승진에 따른 부담감이 큰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기존의 직원들과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은 변함없이 자리하고 있다. 직원들과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BBCN만이 보유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BCN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단행한 조직개편 작업을 통해 제 1디스트릭 본부장에 피터 김 부행장, 제 2디스트릭 랜딩 매니저에는 존 김 부행장, 그리고 제8 상업융자 센터 책임자로 브라이언 김 부행장과 기업금융센터장에 박영권 부행장 등 10년 이상 대출 및 심사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관련 전문 인력들을 내부 승진시켰다.
이 외에도 BBCN은 뱅크오브 웨스트에서 14년간 대출 전문가로 활동해 온 데이빗 최 부장을 올림픽-버몬트 지점장, 그리고 라팔마 지점장으로는 10년 가까이 은행 홍보업무를 맡아온 오민경 부장을 각각 내부 승진 조치하는 등 젊고 패기 있는 1.5세들의 전문 뱅커들로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
내부 승진자들은 지난 한 달간 BBCN 내부의 일부 인력이동에 대해 외부에서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보다는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라고 입을 모았다.
데이빗 최 지점장은 “공석인 중요 직책을 외부에서 영입하기보다 내부 승진을 단행하니 직원들 사이에 ‘하면 된다’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존 김 부행장은 “BBCN이 한인 및 주류은행들과의 선의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인 이민자들의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대변하는 등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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