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머셜 뱅킹·SBA·저작권 등 행사 이틀 연속 세미나 개최
의류협회의 이윤세 회장(왼쪽)과 웰스파고 은행의 한성수 전무가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매직 쇼에서 이번 LAAS 쇼에서 열리는 커머셜 뱅킹 세미나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있다.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업체들을 위해 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세)가 개최하는 ‘LA 어패럴 쇼’(LAAS)의 막판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주최 측이 행사를 보다 알차게 진행하기 위해 각종 세미나를 계속해서 연다.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MC)에서 열리는 쇼의 첫 날(9일) 오전 11시부터는 웰스파고 은행에서 강사가 나와 커머셜 뱅킹과 관련된 투자 상품들을 소개하고 SBA 융자에 대한 여러 정보를 전달한다.
오후 2시에는 ‘우리 회사의 copyright는 안전한가?’를 주제로 ‘jct industries’의 대니엘 정씨가 강사로 나와 저작권에 대해 강의한다.
행사 이튿날인 10일 오전 11시에는 가주 프로포지션 65에 대한 중요성 등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오후 2시에는 캘리포니아 패션협회(California Fashion Association)에서 자영업체들이 자사의 제품을 ‘브랜딩’하는 방법 등이 설명된다. 강사로는 캘리포니아 패션협회의 앰버 재니 스 스타일 마케팅 디렉터, 스테프토 존슨의 승 김 파트너 등이 나온다.
한편 이번 쇼에서는 의류협회가 사회 환원 차원에서 일본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권익을 위해 창립된 비영리단체 나비모임과 손잡고 대대적인 기금모금 이벤트를 개최하고 잡 코리아(대표 브랜든 리)와 함께 직업박람회도 열린다.
의류협회는 이번 LAAS 쇼에 참가하는 모든 업체와 방문객들에게 나비모임을 알리고 모임이 진행하는 홍보물 전달과 비디오 및 사진전시회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쇼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직업박람회에서는 디자인, 패턴, 마킹 등 패션관련 직종 외에도 회계, 매니저, 마케팅, 세일즈 등 업종에도 업주와 행사장에서 직접 만나 이력서를 제출하고 인터뷰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일반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샘플세일이 열리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애프터 파티’가 열려 행사를 자축한다.
의류협회 이윤세 회장은 “그동안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온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계가 어렵게 쌓은 경제적인 여유를 나비기금 모금 등 사회 환원이라는 중요한 일에 쇼를 통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쇼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축제 분위기를 이끌기 위해 세미나와 잡페어 그리고 샘플세일과 자축파티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쇼 입장은 무료이며 의류업계에 종사하지 않은 사람도 쇼가 전달하는 각종 유익한 정보를 얻기를 원하면 누구든 환영”이라고 덧붙였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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