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의 전설‘’ 현정화 전여자 국가대표 감독 방문 기념‘한마음 탁구대회’에서 메릴랜드팀이 버지니아 팀을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버지니아 훼어팩스 스테이션소재 서울장로교회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60여 명이 출전해 8개조로 나뉘어 열전을 벌였으며 이중 6개조에서 메릴랜드 팀이 이겨 2년 연속 버지니아 팀을 눌렀다.
이로서 지난 4년 역대 전적에서 버지니아 팀과 메릴랜드 팀은 2대2로 대등해졌다.
현 감독은 개회식 격려사를통해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자주 워싱턴을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민생활이 어렵더라도 탁구를 통해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 감독은 이어 경기장을 찾은 한인들을 위해 사인회와 함께 탁구 전 국가대표 출신인 남편인 김석만 씨와 원 포인트 레슨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사인회에는 많은 한인들이 시합 중간 중간에 탁구 라켓과 탁구 가방, 옷 등에 현 감독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서 기다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현 감독의 선수시절 주요 대회 경기 테이프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탁구협회원 오돈희씨는 현 감독이 탁구 그랜드슬램을 이뤘던 1993년 스웨덴 예테보리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준결승 경기 실황 테이프를 선물하는 등 현 감독의 이번 방문을각별히 환영했다.
전종준 탁구협회장은 “앞으로 현 감독과 탁구협회가 더욱많은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며“이번 대회가 사랑이 넘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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