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의 디비전 1, 2를 이끌게 되는 피터 양 CBO(오른쪽)와 앤서니 김 CLO.
“고객들에게 더 신속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뛸 것입니다”새롭게 조직개편을 단행한 한미은행의 대출 부분을 현장에서 책임지게 된 피터 양 전무(CBO)와 앤서니 김 전무(CLO)는 ‘화합과 소통’이 한미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최근 BBCN 은행에서 한미로 자리를 옮긴 김 전무와 양 전무는 “기존 한미 직원들과의 화합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지만 업무적인 소통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기존의 본부장 제도가 폐지되고 새로운 시스템이 시행되는 만큼 직원, 지점장, 본부장 등 디비전 내 속한 전 직원들과 함께 은행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윤석진 본부장과 함께 디비전 1을 이끌게 되는 피터 양 전무는 LA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을 비롯해 산하의 13개 지점을 총괄하게 되며, 앤서니 김 전무는 정우영 본부장과 함께 버몬트, 오클랜드 등 디비전 2내 14개 지점과 랜딩 파트를 이끌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한미은행의 성장전략과 비전을 지점 직원들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신규대출 및 고객 유치 등 지점과 본점의 메신저 기능을 담당하는 허브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특히 이들은 한미의 경우 뛰어난 남가주 지점망과 우수한 인력과 펀더멘털, 그리고 30년 이상 한미를 믿고 이용해 준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로 인해 발전 가능성이 경쟁은행들에 비해 높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금융위기를 거치며 한미은행 내 직원들과 영업전략 등 일부 기능이 침체돼 있는 것 같다”며 “이번에 비즈니스와 리테일 지점이 분리되는 등 새로운 전략이 시행되는 만큼 기능이 다소 저하된 지점에 대해서는 격려와 지원, 그리고 대출과 영업실적이 뛰어난 지점은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관심 등 한미은행이 더 프리미어 뱅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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