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이 내달 8일(일)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한국문화축제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22개 대학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20여개 대학을 선정, 10월부터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행사 지원금 2,000달러와 함께 국제교류재단이 발간하는 한국문화예술 전문지 ‘KOREA NA’, 김치 크로니클 DVD,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한국소개 포스터 및 한국 역사문화 홍보책자들이 제공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는 대학 한인학생회, 한국 유학생회, 한국문화 동아리들은 대학내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추석, 설날 등을 계기로 한국영화 상영회, 한국음식 시식행사, 한국의 전통무용 및 K-POP 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들을 개최하게 된다.
국제교류재단 워싱턴사무소(소장 이광철)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1만2,000 여명의 학생들이 한국문화축제에 참가했으며, 이중 비한인 학생들의 수가 더욱 많았다. 또한 영화 상영과 한국 음식 소개, 공연 전시 등 3개 이상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등 미국 대학생들의 한국 문화 수요가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포장마차 운영, 한국드라마 패러디, 난타, 패션쇼, 자체 제작 뮤지컬 공연,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북한인권 행사, K-팝 경연대회 등 일반 미국 대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는 아메리칸대, 조지 워싱턴대, 버지니아대, 해군사관학교 등 4개 대학이 지원받은 바 있다.
문의 (202)419-3400 국제교류재단 워싱턴 사무소이메일: kfwashingtondc@gmail.com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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