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정부의 2013-2014 회계연도 장애인 지원금 신청이 내달 초 시작된다. 연 최대 3천 달러까지 지원되는 이번 신청을 앞두고 버지니아한미장애인협회(회장 수잔 오)는 한인 장애인 가정들의 조기신청을 돕겠다고 나섰다. 이 협회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 장애인 지원금 지원서 제출은 9월3일부터 시작된다. 수잔 오 회장은 “지원금은 선착순으로 접수한 순서대로 결정하는 만큼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며 “올초에 3천 달러 지원금을 받은 분들도 다시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VA 정부의 장애인 지원금 정책은 지난 3월 IFSP(INDIVIDUAL AND FAMILY SUPPORT PROGRAM: 개인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란 이름으로 신설된 프로그램. 현재 지적장애(ID WAIVER: Intellectual Disabilities)와 행동발달 장애(DD WAIVER: Developmental Disabilities) 대기자 명부에 있는 이들에게 최대 연 3,000달러까지 지원을 하는 내용이다. 오래 전에 저능아 판정(MR WAIVER: MENTAL RETARD)을 신청한 이들로 대기자 명단에 있으면 이 프로그램 신청 자격이 있다 한다. MR WAIVER는 명칭이 바뀌어 현재는 지적장애(ID WAIVER)란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내년 회계연도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접수해 예산이 모두 소모될 때까지 지원이 되며 지원서 접수 후 10일 안에 답변이 온다고 한다. 협회에서는 한인 장애인 가정에서 지적장애(ID WAIVER)나 행동발달 장애(DD WAIVER)를 카운티 정부에 신청해 대기자 명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신청서 작성을 도와줄 계획이다. 수잔 오 회장은 “한인 가정에서 자신들이 ID/DD WAIVER 신청을 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협회 이메일로 연락을 주면 카운티에 연락해 확인해 드린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8,000명 정도가 ID/DD WAIVER의 대기자 명단에 있다. 예산의 부족으로 그 중에 1,000명 정도에게만 지원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메일 vaKADPA@gmail.com 홈페이지 www.VAKADPA.COM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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