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근로시간이 10년 전에 비해 훨씬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줄어든 근로시간이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못한다고 LA타임스 인터넷 판이 26일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감소한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 연구 저널’(Journal of Happiness Studies) 조사결과에 따르면 근로시간 감소가 직장과 생활에 대한 만족도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일하는 시간이 길다고 근로자의 웰빙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
한국정부는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생산성 감소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부상 및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공직사회, 금융 및 보험회사, 직원 1,000명 이상 기업 등을 중심으로 근로자들이 주말을 쉬게 하는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해 왔다.
하지만 2008년 한국 근로자들은 정부당국의 주 5일 근무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산업화된 국가 중 연 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긴 2,256시간을 기록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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