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정보/스마트폰 교체
▶ 내달 5S·5C 출시 앞두고 64GB 300달러 이상 거래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현재 300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구형 아이폰.
“구형 아이폰 지금 당장 파세요”애플 차세대 아이폰 5S 및 5C 발표를 앞두고 구형 아이폰이 현재 300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 전자제품 매입 전문 사이트인 ‘가젤’ (Gazell)에 따르면 양호한상태의 중고 AT&T 아이폰5 64GB는23일 현재 320달러에 거래중이다.
새 것과 같은 상태인 경우는 340달러에 판매할 수 있다. 전원이 켜지지 않거나 심각한 문제가 있는 아이폰은 125달러. 32GB 모델도 상태가양호하다면 31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내달 신제품들이 출시되기 앞서 현재 아이폰 거래 사이트에서는 구형아이폰 거래가 활발하다.
가젤(www.gazelle.com)에서는 지난주 5초마다 한 대씩 아이폰 매입이이루어졌다. 전주 대비 70% 빨라진수치다. 지난해 거래 속도는 전년도같은 기간 대비 30% 더 빨랐다.
가젤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은더 영악해지고 있으며 더 많은 이들이 구형 아이폰의 가치에 대해 깨닫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를 희망한다면 가젤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아이폰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가격이 정해지면 판매자는 30일 이내에 제품을 배송하면 된다. 이외에도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글라이드(Glyde) 등을 통해서도 구형 아이폰 온라인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폰 중고 거래가격은 리퍼제도와 중국에서의 높은 선호도 때문에다른 제품에 비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증서가 함께딸려오는 구입 중고 아이폰은 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 리퍼제도를 통해 새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고 중국에서의 수요가 타 제품에 비해 압도적이므로 중고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
가젤에서 300달러가 넘는 가격에거래되는 중고 아이폰에 비해 갤럭시 노트 2와 갤럭시 S4의 경우 양호한 상태라도 각각 185달러와 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고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더 떨어질 것이므로 빨리 팔수록 유리하다. 온라인 아이폰 거래 전문 사이트인‘ 넥스트워스’(nextworth)는 “새 아이폰이 등장할 때쯤이면구형 아이폰 가치가 15~20%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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