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500달러 돌파애플 주가가 14일 장중 한 때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5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억만장자 기업사냥꾼 칸 아이칸이 애플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발언, 13일 4.75%나 올랐던 애플은 이날도 8.93달러(1.8%)가 오른 498.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아이칸은 13일 오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은 3%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1,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다”면서 “애플이 이렇게 자사주를 매입하고 순이익이 10% 늘어나면 주가는 7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애플은 차입능력이 강력한데 비해 부채는 상대적으로 적고 주가 수익비율(PER)은 낮다”고 덧붙였다.
아이칸의 우호적인 발언 외에도 오는 9월10일 애플이 차세대 하이엔드 아이폰인 ‘아이폰 5s’와 신흥시장을 겨냥한 저가형 모델 ‘아이폰 5c’를 발표할 것이 확실시되는 것도 애플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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