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바비큐 시즌인 독립기념일 휴일을 앞두고 한인마켓의 세일전이 한창이다.
부쩍 오른 소고기 가격은 떨어질 줄 모르고 돼지고기 가격마저 들썩이며 장바구니 가격도, 주부들의 마음도 무겁게 하고 있지만 모처럼만에 찾아온 휴일에 가족, 친지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이에 맞춰 한인마켓들도 고기와 야채, 각종 피크닉 용품 등의 세일 폭을 넓히고 고객맞이 준비를 마쳤다.
아씨수퍼는 초이스 양념갈비를 5.99달러의 최저가로 내놨다. 잘 숙성시킨 양념소불고기는 3.99달러, 매콤한 깍두기 갈비살은 4.99달러이며 차돌배기는 4.99달러, 초이스 등심 스테이크는 9.99달러로 세일한다. 이 외에도 특돼지 썬 삼겹살은 파운드당 2.99달러, 저지방 고단백질의 별미, 오리 로스구이는 파운드당 9.99달러다.
갤러리아마켓에서는 양념갈비가 6.99달러, 양념 갈비살은 7.99달러다. 돼지 불고기용 갈비는 3.29달러, 양념 돼지 불고기는 3.99달러에 판매한다. 프레쉬 돼지갈비는 2.99달러, 흑돼지 삼겹살은 3.79달러, 닭볶음용 고기는 파운드당 1.49달러다.
가주마켓은 양념 돼지 불고기를 파운드당 2.49달러, 양념 춘천 닭갈비는 3.49달러에 판매한다. 명품 흑돼지 삼겹살은 파운드당 2.79달러에, 초이스 소 썬 목등심 불고기는 2.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대합과 새우 등 해산물을 구워먹거나 새콤달콤한 과일을 곁들이는 것도 바비큐의 재미 중 하나. 아씨수퍼는 구이용 대합을 2개에 0.99달러, 흰새우는 파운드당 3.99달러로 세일한다. 시온마켓은 한국수박을 7파운드에 0.99달러, 체리는 파운드에 2.49달러, 망고와 참외는 한 박스에 각각 3.99, 6.99달러에 판매한다.
고기 맛을 살려주는 일등 공신, 각종 장류와 반찬류도 세일 목록에 올랐다. 아씨수퍼 반찬부에서는 바비큐 시즌을 맞아 고기가 듬뿍 드어간 볶음 고추장과 맛쌈장을 특별히 선보였으며 쌈무와 고추장아찌도 판매 중이다.
피크닉 용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씨수퍼는 나무젓가락 2세트에 0.99달러 부탄가스는 3.99달러, 차콜은 9.99달러, 야외용 돗자리는 2.99달러에 판매 중이다.
바비큐에 빠질 수 없는 주류도 세일 품목이다. HK마켓은 하이트 맥주 6캔을 3.99달러에, 아씨수퍼는 삿뽀로 맥주 한 박스(12캔)을 7.99달러에 판매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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