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이 워싱턴 DC의 미 국립수목원에서 야생초 분재 전시회를 열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야생초 분재 아티스트인 최영미 씨. 이번 전시회는 ‘제27회 연례 Lahr Native Plant 심포지엄’의 한 프로그램으로 최 씨가 초청강사로 강의와 시연을 했으며 그 작품들을 전시 중에 있다.
지난 주말 시작된 전시회(Spring Kusamono: Reflections of Fern Valley)는 오는 31일(일)까지 하며 자생식물을 소재로 한 야생초 분재가 선보이고 있다.
Lahr 학술회는 미 동북부지역의 자생식물 전문가들의 가장 큰 학술회. 참가자들은 미국 자생식물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최영미 씨의 강의와 작품에 적극적인 관심과 찬사를 보냈다. ?
미국에 야생초 분재를 선구자적으로 도입하여 보급하고 있는 최영미 씨는 자연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작은 화분 안에 예술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야생초 분재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국에서 점점 많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영미 씨는 메릴랜드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미 국립수목원과 USDA-NRCS에서 재직했으며 지금은 미 전역에서 초청강의를 받아 강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국립수목원(U.S. National Arboretum)은 1927년 설립됐으며 관상목, 관목, 화훼식물들이 446에이커의 공간에 들어서 있다.
이 수목원내 한국동산에는 진달래, 개나리가 꽃을 피웠고, 목련은 꽃망울을 터트리는 중이다. 월요일-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미 국립수목원 주소 3501 New York Avenue, NE Washington, DC 20002-1958. 홈페이지 http://www.usna.usda.gov/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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